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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 서울뉴스통신】 김태공 기자 =송영주 진보당 경기도지사 후보는 18일 경기여성네트워크(공동대표 최순영)와 정책협약식을 가졌다.
경기여성네트워크는 2010년 (사)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 경기여성연대, 경기여성단체연합, 경기자주여성연대 등 경기도 4개 여성단체로 구성된 연대조직으로 '여성의 인권증진, 성평등한 경기도'를 실현하기 위해 활동하고 있다. 수원여성인권돋움 교육장에서 진행된 이번 협약식에는 최순영 공동대표를 비롯한 각 단체 회원들이 함께 참석했다.
송영주 후보는 "청와대를 비롯하여 여야를 막론하고 최근 성비위 사건들이 연이어 터져나오고 있다. 참담함을 느낀다. 이래도 과연 '구조적 성차별'이 없다는 것인지, 윤석열 대통령에게 묻고 싶다"며 "이후 대처는 더 분노스럽다. 청와대의 경우 '문제없다'는 식 아닌가? 정치권 전반의 낮은 성평등 의식수준과 젠더 갈라치기 등 혐오와 비방만 가득한 선동정치가 문제를 더 키우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번 선거야말로 성차별, 성폭력을 근절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어야 한다. '내로남불' 상대측 비난에만 열을 올릴 것이 아니라 2차 피해와 엄정대처에 집중해야 한다"며 "진보당은 정치권이 외면하는 '포괄적 차별 금지에 관한 조례'부터 즉각 추진하고, 디지털·젠더·파트너·가정·스토킹·직장 성희롱 등 모든 성폭력 방지 및 안전망을 철저히 구현할 것이다. 또한 채용부터 퇴직까지 '성평등노동공시제' 실시 등 노동현장에서의 성차별도 근절할 것"이라 밝혔다.
경기여성네트워크 최순영 대표는 "젠더에 기반하여 일어나는 폭력은 시대에 따라 다양하게 변화하지만, 정치와 제도가 이를 못따라가고 있다. 경기도의회 여성의원 의석수는 30%가 채 되지 않으며, 광역지자체 성평등 정책예산은 1~4% 수준으로 최소한의 정책실행조차 어려운 구조"라고 지적하며 "진보정당으로서 진보당이 성평등 세상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해온 과정을 잘 알고 있다. 선거에서 좋은 결과를 얻어 오늘 나눴던 내용들이 반드시 실현되기를 바란다"고 답했다.
이날 정책협약의 주요 내용으로는 +포괄적 차별금지에 관한 조례제정, +경기도 디지털 성범죄 피해자 원스톱 지원센터 지역별 구축, +기초광역단위 부단체장에 최소 여성 1명 이상 임명 의무화, +미군 위안부 문제 구체화와 관련 조례 실효적 조치 마련, +성평등임금 공시제에 관한 지원조례 제정, +출산휴가·육아휴직 자동등록제 도입 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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