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공자인데 국비 듣고 취업 안되던 참에 별 생각없이 소마 지원해서 통과해서 둘 다 경험해봄..
완전 극과극인데 국비는 30명 수업 들으면 10명은 롤하고, 10명은 웹서핑하고, 10명만 코딩함. 1-2등 하기 매우 쉬움.
매일 4시간 수업하고 나머지는 자습이었음.
국비하면은 자신감 엄청 생기는데 이게 다 착각임.
소마는 나때는 공대 + 특성화고 애들만 뽑았음. 대화 나눠보면 보통 자기과에서 제일 코딩 잘함.
20살인데 안드로이드 앱 10만 다운로드 만들고, 안드로이드 부팅 프로세스 꽤고 있는 애도 있었고..
리눅스 커널 뜯어봐서 os 도사인애도 있었고. 알고리즘이 취미인 애들도 많았음.
당시엔 소마 센터에서 잘 수 있어서 하루에 15-18시간씩 코딩하는 애들 흔했음.
나는 지금도 어떻게 뽑혔는지 이해가 안감.
체감상 100명 중에 60-70등정도 한듯함.
나도 따라갈라고 어쩔 수 없이 숙식함.
당시 국비 학원에서 알게 된 사람 중에 지금까지 개발하는 사람은 거의 없는 걸로 암. 다 때려침.
반면 소마 나온 애들은 다 잘나가는 편. 안친한 사람 중에 구글 코리아 간 사람도 있고..
소마 하면서 열등감 폭발했는데 밖에 나와보니 이만큼 잘하는 애들 많지 않더라.
축구로 치면 국비가 지방 소도시 아마추어리그라면, 소마는 포르투갈이나 네덜란드 리그 같은 느낌이야.
개발 유망주 많이 모여 있는 곳이랄까.
유망주가 다 크게 성장하는 건 아니지만 잘되는 비중이 꽤 높음
근데 다 열심히 하는건 아니고 건성건성 하는 사람도 꽤 있음.
100명이나 뽑다보니 탈주자가 꽤 발생함.
멘토들도 다 좋지는 않고 입개발하는 사람 1/3은 되었음.
멘토 중 1/3은 경력 쌓이면 따라잡을 정도고, 1/3은 지금봐도 잘함.
이렇게 극과극의 경험을 해본 사람이 흔하지 않은듯.
나의 경험에 비추었을때 선발기준 빡쎈 부트캠프 할 기회 있으면 하는게 좋다고 봄
(참고로 나때는 소마 1년.. )
솔직히 자기가 학교 괜찮은데 코알못이고 아직 급하지 않다 싶으면 좀 공부한다음 국비로 기본기 쌓고 싸피 소마 들으러 가는 애들 있더라.. 42는 너무 길어서 학부생 4학년 때 휴학하고 해보면 좋은거 같고
물론 복전한 문과 애들은 멋쟁이 사자처럼 이런거 하고나서 가고
굿 나도 소마다 선배님 ㅎㅇ - dc App
ㄴ 멘토 잘 고르고 딴팀이랑도 친하게 지내면 좋음.
소마 연령대가 어떻게됨? 틀딱 뽑아줌? - dc App
30대 초반은 있었다던데
희망이 생겼다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