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글 보니깐 자주 보이는 질문들 있던데 제 경험에 의존해서 답해드릴게요.

진리의 회바회 사바사니깐 100% 아닙니다.


일단 저는 네카라쿠배당토 같은 서비스 기업에서 다니고 있고,

SI는 저도 안 다녀봐서 잘 모릅니다. 주변 다니는 지인들한테 들은 것들은 있긴한데 제가 직접 겪은건 아니라서 정확하지 않아요.




1. 코딩 테스트

-> 알고리즘 실력 안 중요합니다. 하지만 코테 통과 점수는 넘겨야합니다. 

알고리즘과 개발 능력은 별개라는 것은 잘 알지만, 이거라도 안 보면 선별할 수가 없음.

개발자가 없다고 노래부르지만, 원하는 개발자가 없는거지 지원자 숫자에 허수는 엄청 많아요.

코테는 언제나 최소컷만 넘기면 다 똑같습니다.

덤으로 회사마다 조금씩 다르지만 제가 다녔던 회사들은 코딩 컷이 있고 그 코딩컷 조금 낮아도 인사팀분들이 서류보고 괜찮은 애들은 저희한테 넘겨줘서 저희가 한번 더 검토하는 식이었습니다.

점수 조금 낮은 분들은 코테 푼거 코드 보기도 하고(이건 사람마다 다름, 안 보시는 분들도 있고 꼼꼼히 다 보는 분도 있음)

서류보고 얘는 코테는 좀 못봤지만 면접 보게 해주자 해서 보는 경우도 있어요.

반대로 코테 잘 풀어도 면접도 못 오는 분들 꽤 많습니다 (자소서나 포폴 구리면 인사팀선에서 애초에 컷임)

만약에 면접 때 코테 관련 질문을 했다? 최소컷 못 넘겼는데 면접 온 경우라서 던지는 경우도 있고 코테 코드 다 보시는 분이라서 물어보는 경우가 있음


요약 : 코테 최소컷만 넘겨라 그럼 상관없다





2. 포트폴리오

-> 위에서 언급한 회사 가시려면 포폴 필수입니다. 신입들에게 개발능력을 크게 기대하진 않지만 최소한 어떤 노력을 했고 어떤 지식이 있고 우리가 어떤 것을 질문할 요소들이 필요해요. 백지 상태에선 질문할게 많이 없어요. 면접관이 질문을 던질 요소들을 만들어주세요

그리고 직무랑 상관 없더라도 일단 뭐라도 플젝해서 포폴 채우세요.

직무랑 연관된거 한 사람이 더 좋게 보이는 것은 맞지만 아무것도 없는 것보단 뭐라도 있고 다양하게 한 사람이 더 좋아요.


요약 : 그냥 포폴 지원한 직무랑 관련 없더라도 일단 플젝해서 만들어라





3. 부스트캠프 관련

->

솔직히 부캠 출신이라고 모셔가고 그런거 절대 없어요. 

물론 부캠 출신에서 잘하는 분들도 있고 면접 통과해서 취업하시는 분들 있어요. 근데 수많은 부캠 출신 지원자 중 소수입니다.

그래서 부캠 자체에는 서류에서 저희는 가점은 없어요. (그나마 싸피나 우테코는 조금 좋게 보는데 그렇다고 더 유리한거 없음)

일단 부정적인 이유가 면접 봤을 때도 별로인 분들이 많고, 포폴이 완전 똑같은 분들이 많음. 당근 마켓 클론 코딩 해오고 디자인도 똑같고 포폴 양식도 같음.

사실상 이름만 바뀐 포트폴리오들, 이런 케이스는 코테 잘 봐도 대부분 면접 못와요.

그나마 싸피 우테코 출신분들이 면접 많이 오는 이유가 포폴이나 플젝 하신거 보면 적어도 내용이 다양해요. (그렇다고 합격 많이 한다는건 아님)

물론 듣기론 대기업 SI는 저런 곳 출신이면 엄청 유리하다고는 들었어요. 실제로 가점 주는 곳도 있고요.

적어도 제가 다니던 회사에서는 처음에는 회사 이름 (우형, 삼성) 보고 긍정적으로 봤는데 합격하시는 분들이 은근 적어서 요즘은 거기서 거기라는 이야기가 조금씩 나오는 중입니다. (다른 회사는 다를 수도 ㅎㅎ?)


제발 부캠 출신 분들 포폴 좀 다르게 만들어주세요. 시킨 것만 한 분들은 불리해요.

100명 중에 80명이 똑같은 플젝과 포폴에 이름만 다른데 면접에서 보고 싶을까요?

물론 부캠출신 채용이 있긴해서 채용의 기회에선 조금 유리한건 있어요 (네카라 다 있어요, 근데 듣기로는 거기서도 정말 조금 붙음. 안 뽑을 때도 많고 없애자는 이야기도 조금 있음)




요약 : 부캠도 네카라쿠배 가지만 정말 극소수. 싸피 우테코도 많이 못 뚫음. 서류상 이득은 없지만 채용절차가 부캠전용전형이 있음(언제 없어질지 모름)



4. 전공자 vs 부캠

-> 

제가 있던 곳에선 따로 서류상 가점을 준 적은 없지만 (애초에 블라인드라서 전공여부 확인 못 함)

4년동안 전공 교육하면서 쌓은 CS 지식이 있는 전공자와 비전공자 누가 더 유리할까요?

면접에서 우리가 물어볼게 많이 없고 그러면 CS 관련 툭툭 던지는데 6개월만에 단기로 배운 사람과 4년에 걸쳐서 배운 사람은 차이가 있어요.

(4년동안 배운거 다 까먹어서 전공생도 다시 공부해야한다고 하는데 복습 하는 사람과 처음 학습 하는 사람 중 누가 유리한지는 뻔하죠?)

내부적으로 차별하진 않지만 결과에서 전공생이 대체로 더 유리한 결과 나옵니다.


애초에 비전공자 개발자가 대부분이면 비전공자 출신 개발자 라는 타이틀이 왜 돌아다니겠어요.

(물론 비전공자 출신에서도 빡고수들 많음. 비전공자, 고졸 출신인데 진짜 개고수들 많음. 회사에서 볼 때마다 대단하고 존경스러움)


요약 : 4년 vs 6개월 누가봐도 4년이 더 오래함. 전공자가 실력면에서 더 우세한 케이스가 많다보니 뽑고보면 전공자고 좋은 학벌인 경우 많음



+) 학벌, 학점, 자격증

-> 크게 안 봄. 근데 블라인드 해서 뽑고보면 좋은 대학, 고학점입니다.

애초에 좋은 대학 나온 학생이 갑자기 지방대 나온 학생한테 실력도 밀리고 성실함도 밀리는 케이스가 많이 없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자격증은 있으면 당연히 좋지만 없다고 떨어지진 않아요.




그리고 그러면 안되는데 면접 때 무례한 경험을 겪으신 분들은 대신 사과드립니다.

그 분들이 원래 그런 무례한 사람일수도 있고 그 날따라 예민 했거나 피곤했을 수도 있어요.

물론 그렇다고해서 용서되는 행위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이직할 때 말도 안되는 압박 면접 + 무례한 면접 경험한 적 있어서 그런 마음 잘 알아요.

정말 유명한 회사고 지인 추천으로 갔는데 진리의 팀바팀 ^^;

회사 네임 밸류가 좋다고 꼭 좋은건 아니에요. (저는 주변 사람이 젤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네카라 아니어도 좋은 회사 많고 좋은 복지 많아요.

실력이 부족한게 아니었는데 면접관이 능력이 부족해서 지원자의 실력과 매력을 확인 못했거나 단지 사람이 안 맞아서 떨어졌을 수도 있으니 어디 떨어졌다고 너무 기죽지마시길 빌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