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ews.v.daum.net/v/20220604085013255
[[한겨레S] 이원재의 경제코드]중산층 감소 현상
올 1분기 열에 여섯만 중산층
1990년대 70%대서 계속 하락
복지 늘려야 중산층 확대되고
동질감 커진 사회 만들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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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사회’는 하나의 공동체일 수 있을까? 총만 들지 않았지 그야말로 전쟁 같은 선거판에서 갈기갈기 찢어진 사람들을 연이어 지켜보며 문득 들었던 의문이다. 우리는 서로 노력하면 마음을 합쳐 무언가를 할 수 있는 사람들일까? 아니면 갈라져서 영원히 싸워야 하는 사람들인가?
그래서 이번주 경제코드에서는 ‘중산층’을 다뤄보기로 했다. 우리 사회의 중심을 이루는 ‘중산층’의 비중이 어떻게 변화하고 있는지를 살펴보면, 우리 사회가 어느 정도까지 통합될 수 있는지 힌트를 얻을 수 있을 것 같아서다. 경제적으로 처지가 비슷하다면, 그래도 토론을 통해 문제를 함께 해결해갈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해서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중산층을 이렇게 정의한다. ‘소득이 중위소득의 4분의 3보다 크고 2배보다는 작은 사람.’ 이를 기준으로 지난 33년 동안 우리나라 중산층의 비중을 추정해 계산했다. 가구 경상소득을 기준으로 집계했다. 즉 근로소득이나 사업소득뿐 아니라 연금과 수당 등도 포함한 전체 소득 금액을 집계한 것이다.
한국인 절반만 ‘중산층이라고 생각’추정 결과, 1990년대 최고 70%에 육박하던 중산층의 비중은 코로나19 직전이던 2019년 최저 57%까지 떨어졌다. 흐름을 보면, 중산층의 비중은 단계적으로 축소되는 중이다. 올해 1분기에는 60.3%가 중산층이었다.
오이시디의 중산층 정의는 사실 좀 넓은 느낌이다. 소득이 세배 정도 차이가 나도 같은 중산층으로 간주하니 말이다. 올해 1분기 기준으로 약 월 200만~540만원 버는 1인 가구가 중산층의 기준에 든다. 3인 가구는 약 350만~930만원, 4인 가구는 400만~1000만원 범위가 든다. 그럼에도 여기 드는 사람은 절반 수준으로 떨어져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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