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초중반까지

1. 잠 자면 잘 회복된다. 마치 만병통치약처럼.

2. 30대 40대 이상들을 무의식, 의식적으로 무시한다. 노인들은 껴주지도 않음. 아마 나는 다를거야 라는 생각을 할 듯?

3. 인생은 한 번 뿐인 것을 알지만, 아직 잘 와닿지 않는 나이라서 세상이 ㅈ만하게 느껴진다.

3.1 인터넷에 싸지르는 글을 보면 알 수 있음.

4. 무거운 주제에 대해 본능적으로 탈압박하려고 한다. 벗어나기 바쁨. 어떤 개념 테두리 안에 자신이 묶이는 것을 병적으로 싫어한다.


20대 후반.(28살부터, 빠르면 27살)

1. 몸이 조금 이상하네? 잠을 잤는데 회복? 된것 같기도 안한것 같기도? 라는 생각이 들면서 다음과 같은 생각을 한다.

1. 커피 먹는다.

2. 아침을 굶거나 아무거나 주서먹는다. 과자든 빵이든 일단 밥임ㅋ

2. 20대 초반애들, 학생애들을 '애'라고 생각한다. 주변에 보수적인 사람들이 있으면 '라떼'를 시전한다.

하지만 본인은 꼰대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는게 함정임.

3. 아직도 정신 못차리고 익명성을 이용해 감정 배설을 한다.

4. 슬슬 집안에서 압박이 들어온다. 친구들 중에 잘 나가는 애 있으면 열등감이 증폭되기 시작한다.

동시에 M생을 동영상으로 많이 봐서, 나는 저렇게 되지 말아야지 했었는데 실제로 되가고 있다는게 느껴저 위기의식을 느끼게 된다.

열심히 해보려고 하는데 현실은 롤,야동,여행,놀기놀기놀기

5. 아 잔소리좀하지마 알아서한다고! 라고 하늘같은 부모에게 분노를 시전한다


그러다 29살, 30살 사이에 '변곡점'이 온다.

이제 나의 육체도 나를 외면하기 시작한다.

서서히 죽어가는 것이다.

밥을 굶거나 군것질 하면 허기는 해결되겠지만 몸 여기저기에서 아프기 시작한다.

그리고 보신할 수 있는 음식을 먹고 나서야 몸이 괜찮아지면서, 어른들의 심정을 이해하기 시작한다.

하지만 일시적이다. 체력이 일정한 리듬을 가져가야 하는데 잠깐 좋아졌다가 금방 푹 꺼진다.

ㅈ됬다 싶어서 건강 관련 영상들을 찾아보고 운동을 시작한다.


너네들은 이렇게 될 것이다.


퍼온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