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ews.v.daum.net/v/20191128101535887


"14.8% 부담하는 독일과 보조 맞추기 위해"
나토 관계자 "이번 주에 새 분담 공식에 합의"
"유럽과 캐나다 부담 늘고, 미국 부담은 줄어"

[워싱턴=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22일(현지시간) 백악관 각료회의에서 참석자들의 발언을 듣고 있다. 2019.11.28

[워싱턴=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22일(현지시간) 백악관 각료회의에서 참석자들의 발언을 듣고 있다. 2019.11.28


[서울=뉴시스]이재우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단체 예산(collective budget) 분담금을 대폭 삭감할 예정이라고 CNN이 27일(현지시간) 익명의 미국 국방부와 나토 관계자를 인용해 보도했다. 경제 규모만큼만 내겠다는 취지다.

CNN에 따르면 나토 단체예산은 나토 본부 시설 유지비, 공동 안보 투자, 일부 합동 군사작전 비용 등 용도로 활용된다. 미국은 25억달러 정도인 단체예산의 22% 가량을 분담해왔다.

민간 예산(civilian budget)은 2억6050만 달러로 벨기에에 위치한 나토 본부 관리 비용과 행정 비용으로 이용된다. 군사 예산(military budget)은 15억6000만달러로 합동 군사 작전과 훈련, 연구 등에 쓰인다. 지휘 통제시스템과 시설 구축 등에 쓰이는 '나토 안보 투자 프로그램' 예산은 7억7000만달러다.

미국 국방부 관계자는 "트럼프 행정부는 경제 규모가 큰데도 (나토 예산의)14.8%를 부담하는 독일과 보조를 맞추기 위해 분담금 (비율)을 16%까지 줄일 예정"이라고


트럼프, 美 나토 분담금 대폭 삭감..'유럽이 더 내라'
https://news.v.daum.net/v/20191128105315576

볼턴 "트럼프 재선하면 나토 탈퇴" 전망도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로고. © AFP=뉴스1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로고. © AFP=뉴스1

(서울=뉴스1) 한상희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미·유럽 동맹의 핵심축인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창설 70돌을 앞두고 방위비 분담금을 1억 5000만달러(약 1766억 2500만원)가량 대폭 삭감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부족분은 나머지 나토 동맹국들이 분담금을 인상해 채워야 한다는 게 미국 측 주장이다.

27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트럼프 행정부는 미국의 나토 예산 기여도를 현행 22%에서 16%로 상당 부분 삭감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미국은 지금까지 나토 본부 유지·공동 안보 투자·연합훈련 등에 필요한 직접 자금 약 25억달러(약 2조 9437억원)의 22%를 제공해 왔다. 이는 나토가 정한 국방예산 가이드라인 '국내총생산(GDP) 대비 2%'와는 별도의 자금이다.

CNN은 이에 대해 "1조달러에 달하는 나토 국방예산과 비교해 직접 자금이 나토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미미한 편이다. 때문에 미국의 직접 자금 삭감은 실질적 의미를 갖는다기보단 상징적 조치에 가깝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미국의 나토 방위비 삭감이 대서양 동맹 약화에 우려를 더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미 국방부 관계자는 CNN과의 인터뷰에서 "나토 분담금 기여도를 (22%에서) 16%로 낮출 것"이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