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따라 왜 이렇게 뭐가 막막하냐


1학년 때 정신없이 입학해서 뭔지도 모르면서 가르쳐주는거 배우고 하다보니까

1학년 끝나있고, 군대갔다가 왔더니 코로나 땜에 사이버대학교가 되어있더라


그래서 방구석에서 교수님들 얼굴 보면서

초기화된 대가리 나름 잘 굴려서 학점 잘 따려고 가르쳐 주는 거 따박따박 받아먹고 했는데


결국 2학년 때 한게 학점 잘 딴 것 밖에 없었음,,

(도대체 뭘 할지 모르겠어서, 또 아무것도 안하는 게 불안해서 혼공C 돌리고 자격증(리마2급, 컴활1급, 워드, 네관2급) 4개 땄음)

근데 요즘 학점이랑 저딴 자격증들은 ㅈ도 의미없잖아... 걍 뭐라도 해볼려고 딴거임..


2학년 때는 싹 비대면이라 동아리나 대회나 공모전 같은 거 나갈 껀덕지가 안돼가지고 하나도 참여 못했는데,

3학년 1학기 때는 DB 강의에서 조별 프로젝트 한거 하나 있긴 한데 그것도 결국 걍 학점 잘 따기 위한 거여서 그렇게 막 유용한 경험은 아니었던 것 같음..


그렇게 지금 뭘 해야할지 모르겠어서 일단 토익공부만 하는데, 주변에서는 애들 프로젝트도 하고, 기업이랑 해서 산학협력 프로젝트나 앱 개발같은 것도 막 하던데

이런 경험들이 나중에 엄청 도움이 되지 않나 싶은데, 도대체 나는 지금 뭘 해야할지 모르겠다...


학교 수업에서 배운 내용이랑 프로젝트 시작하는 거랑은 너무 동떨어져 있다고 느껴지고, 프로젝트를 한다 해도 내가 뭘 어디서부터 시작해야할지 모르겠음..


자바 다시 상기시키려고 생활코딩 한 번 돌리긴 했는데 방향을 도저히 못잡겠다, 휴학하고 국비같은거라도 해야하나.. 너무 경험이 없는듯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까.. 도와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