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지 하고자하면 전능할 수 없고 전능하고자 하면 전지할 수 없다.

( omni science vs omni potence )


이건 불확정성의 원리랑도 같은 말이야.

즉 위치( 전지 )와 가속도( 전능 ) 어느 하나를 확정지으려 하면 다른쪽이 무한으로 발산해버린단 소리.


그래서 컴퓨터과학과 컴퓨터공학이 있는거지.

다시 말해 CS 는 전지하자는거고, CE 는 전능하자는거라는 것.


마케터들은 전지해야하고 영업들은 전능해야됨.

이때 전지하단 말은 사람들의 심리나 제품과 시장에 대해 앎과 지혜를 키워야된단 말이고, 자기만의 노하우를 만들어낼 수 있어야한다는거지.

또한 영업들의 전능이란 말은, 논리적으로 말이 안되는 다항시간에 구현 불가능한 일이라도 실시간에 가깝게 실현해 내야한단 말이지.



즉, CS 는 실력자가 되기 위한 것이고, CE 는 능력자가 되기 위한 것이란거지.


더 넓고 깊은 지식을 추구하면 배곯기 딱 좋고,

많은걸 행하려고 하면 어느정도 무지를 감수해야 한단 말이지.


회사 대표 경영자가 회사에 일어나는 모든걸 알고 싶어하면 직책에 맞는 책임을 다할 수 없고,

책임을 다하려고 밖으로 돌아다니다보면 회사 안에 어떤일이 벌어지는지 알 수 없는 것과 같은 이치다.

모든것에 관여하려하지말고 딱 필요한 몇개의 결정에 집중해야한다는 거지.


공부와 밥벌이의 문제기도 한 것이고,

더 나은 코드 더 빠른 코드, 더 멋진 코드를 지향하면 점점 배고파지는거야.

적당한 선에서 타협을 해야하지.

꼭 필요한 결정 몇 가지를 추려내고 전체가 실행될 수 있는 구조를 유지하며 깎아가야되는 것.

완벽은 완성에게 양보해야하고 완성은 완벽에게 조금 양보해야하는거지.

대체로 완성지향이 먹고살긴 편함.


그러니 가끔은 키보드 앞을 떠나 사람들도 만나고 새로운 공기도 마시고 인연도 만들고 기회도 찾도록 하렴.

산책과 사교모임이 네 삶을 풍요롭게 해줄거다.


밖에 나갔다하면 호구짓 하는 애들은 어쩔 방법이 없겠다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