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news.naver.com/article/025/0003213307?sid=102



코딩 실력이 뛰어난 B군이 범행을 주도했다고 한다. B군은 특정 프로그램에 모니터 화면을 사진 파일로 저장하는 캡처 기능과 시간 간격 설정 등을 추가해 악성 코드를 만든 것으로 조사됐다. 교사들이 악성 코드가 깔린 노트북으로 출제 작업을 하면 주기적으로 화면이 해당 노트북 특정 폴더에 저장되는 방식이다.

A군 등은 악성 코드를 깐 뒤 다시 학교에 들어가 USB(이동식 저장 장치)를 이용해 일일이 교사 노트북에 저장된 사진 파일을 빼돌렸다. 시험 기간이 끝나면 교사 노트북에 설치한 악성 코드를 삭제했다. 경찰은 이들이 중간·기말고사 직전 각각 최소 두 차례 이상 학교에 잠입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시점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