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일본거주 8년차 대기업 외노자입니다

3년동결 끝에 월급 만엔 오르고 연봉이 100만엔이
삭감되었고, 1년간 부서에서 20에서 30명가량이
정라해고 되었으며, 회사는 연봉삭감 정책을
실시하며 인건비 절약으로 분기이익을 늘리는데
집중하고 있고 후배들은 얘기해보니 퇴사준비중이더군요

엇그제인가 부장, 사수와 상여 50만엔 삭감에
관해서 면담을 실시했는데요

으레 뭐 맨날 하던 거짓말들이 판치고
회유, 협박이 등판하고 하더군요

우리는 너에게 기대하고 있어
너는 우수한 개발자야 우리는 너를 키우고싶다
내년에는 진짜 챙겨줄게 진짜야

등등.. 현직장 1년차때도 2년차때도 듣던
믿도 끝도없는 거짓말을 또다시 늘어놓더군요

그리고는 후배들 면담한다고 떠나던데
뭐.. 매년 행해지는 달콤한 거짓말은 끝나지를 않네요

아는 한국분 말로는 말은 돈 들어가는 것도 아니고
30분 투자해서 1년 2년을 그냥 넘어갈 수 있다면
그거 해볼만한 장사가 아니겠냐 하시던데
어지간히도 회사는 우리를 머저리로 보는거 같습니다

입사초기에는 대기업이라고 자부심이 넘치고
미래가 밝고 희망적이고 무엇이든 가능하다 믿었습니다만
있는거라고는 정치, 권력, 갑질, 거짓말, 암울함뿐입니다

유투브나 펨코 보면 대기업은 희망차고 멋지며
선진적이고 행복한 인생의 끝처럼 묘사하던데
어째 제가 봐온것은 끝없는 어둠뿐인거 같습니다

그냥 사는게 지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