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도 적었듯이 나는 20년 전쯤엔가 태권도는 주먹의 길이고 모든 단순노동에도 길(도)이 있다는 도올 강연에 따라 단순노동 달인을 소개하는 쇼 프로그램 나오면 재밌을 거라고 일기에 썼다. 그 후 <생활의 달인>이 나왔다. 몇 년 전에는 그런 단순노동 달인이 <쿵후 허슬>처럼 무예하는 무협 소설, 영화 만들면 좋겠다는 글을 썼다. 그런데 이런 은둔 고수는 무협의 클리셰다. 그 때 아마 현대물로도 만들어도 좋다고도 썼을 거다. 볼품없어 보이는 시장 상인, 노조 노동자가 무술하는 거다.


"어두운 창고에서 일해도 난 좋아"..정신승리라고? 그게 뭐 어때서 [씨네프레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