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업무는 mes개발 유지보수, pc 관리, 전산 소모품 관리, 서버 인프라 관리, 여러가지 타부서 전산 관련 qa업무.

하는 일의 80퍼는 거의 잡부일이다.

잡부짓 하다보니 현타가 와서 개발자로 전직을 시도해볼까 고민 중이다.

원래 개발자 준비해서 스타트업에서 일했는데 수습 끝나고 나오게 됐고 지금 회사 들어왔다.

회사 솔직히 크진 않아도 탄탄하고 (삼전, 하이닉스 1차 협력사) 일은 잡부지만 편하다.

거의 맨날 칼퇴하고.

돈이랑 복지도 괜찮다.

하지만 일하면서 현타와 함께 계속 이렇게 살아도 되는건가라는 생각이 든다.

개발 제대로 다시 시작해보고 싶은데 솔직히 자리 잡을 수 있을지 걱정이다.

나이도 있고 (30살) 개발자로 살아남을 수 있을런지 모르겠다.

최근에 아는 지인 개발자 2명이 개발자로 일하다가 사업부 정리돼면서 짤렸거든.

먹고 사는거 생각하면 솔직히 지금 회사에 뼈 묻는게 맞아서 그래서 더 고민이야.

개발은 자아성취 이거하나 보고 하는건데 가시밭길이고 불안정해 보이거든.

개발 쪽은 이러저래 불안정한 요소가 많고 위에 두사람 소식 들은 뒤로 더 그런 생각이 드네.

장기적으로 보면 여기 달라붙어서 버팅기는게 먹고 사는데는 좋아보여.

근데 참 현타가 와.

어떤 방향으로 살 것이냐.. 정해야 하는데 쉽지 않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