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실베에 의사가 생각하는 국제결혼이야기 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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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에 선자리에서 처음으로 여자랑 썸타는걸 경험함.

의사친구가 나름 코스짜서 카페 갔다가 파스타집 가려고 했음

파스타집이 그냥 네이버에 블로그글 많은데 가려했음

근데 이름 듣자마자 여자가 그 집 광고블로그글들이라고 다른 집 데리고 가면서

"제가 전국 맛집만 수백곳 가봤어요. 공부만 하셔서 센스가 없으시구나. 손이 많이가네요 ㅎㅎ. 제가 가르쳐 드릴게요"

별것도 아닌데 이 말에 의사놈 충격받음.


제가 맛집만 수십곳 가봤어요

=자기가 ㅈ같은 곳에서 이층침대에서 삐걱거리면서 십몇년을 지내는동안 이년은 (다른 남자랑) 맛집투어 다녔구나

공부만하셔서 센스가 없으시구나

=자기가 ㅈ같은 곳에서 이층침대에서 삐걱거리면서 십몇년을 지내는동안 이년은 (다른 남자랑) 데이트하면서 센스가 생겼구나

제가 가르쳐 드릴게요

=자기가 ㅈ같은 곳에서 이층침대에서 삐걱거리면서 십몇년을 지내다가 이제 난 이런 애랑 연애를 해야하는구나


농담아니고 자긴 무슨 아즈카반의 죄수처럼 시골에서 식당에서 나오는 축늘어지고 국물도 말라버린 파스타먹고

전자렌지로 카레 돌려먹으면서 연명했는데.

맛집투어?

센스?

삶에 대한 억울함이 물밀듯이 찾아온다고함.




<--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