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운 날씨에 오줌싸고 나서 부르르 떨면 좀 시원한게 느껴지면서 체온이 상승하는게 느껴지잖음.

내가 더운 여름에도 몸이 좌로 1번 우로 1번 또는 우로 1번 좌로 1번 이런식으로 갑자기 0.5초 정도의 찰나의 시간동안 근육이 강하게 수축이완이 됨.

그러면 어떤 느낌이냐하면 오줌싸고 나서 부르르 떠는 느낌이라 그냥 "추운가보다" "체온이 낮은가보다"라거나 "면역력이 필요한가보다"라고 생각했었거든.

나는 이게 틱인지 몰랐어. 어쩌면 무의식속에서 이걸 틱이라고 인지하지 않기를 바랬었나봐.

방어기제 테스트에서 부정, 투사가 내가 자주 쓰는 방어기제로 나왔었단 말이야.

무의식이 부정하고 계속 머릿속에서 지워줬던거야. 안그러면 정신이 못버티니까.

어떤 얘들이 나보고 틱이냐고 물어봤었는데 나는 사실 잘 몰랐었고, 별로 관심도 없었거든.

내 인생에서 0.5초의 시간동안 근육이 수축 이완하는 현상을 그렇게 중요하게 봐야되나 싶기도 했고.

지금 되돌아보면 완전 조커잖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