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표 달성은 경영자의 과업이다 

'목표 달성'과 '과업 완수'는 결국 같은 말이다 

사람들은 경영자가 기업, 병원, 정부기관, 노동 조합, 대학, 군대 등 어디에서 일하든 언제나 올바른 일을 수행할 것이라고 기대한다

즉, 경영자가 목표를 달성해주기 바란다는 뜻이다


그러나 경영자 가운데 높은 성과를 내는 사람은 극히 드물다

경영자는 당연히 고도의 지적 능력을 갖고 있다 상상력도 풍부하고, 지식 수준도 높은 편이다

그러나 목표 달성 능력과 지능, 상상력, 지식 수준 사이에는 상관 관계가 거의 없다


두뇌가 우수한데 놀랄 만큼 무능한 경우도 흔하다

뛰어난 지적 통찰력이 성과로 이어지지 않는다는 사실을 사람들은 인식하지 못한다

지적 통찰력은 매우 체계적인 작업을 통해서만 성과로 나타난다는 사실을 전혀 모르는 것이다

반대로 모든 조직에서 상당히 높은 성과를 내는 끈기 있는 사람들도 있다

두뇌가 매우 뛰어난 사람들이 종종 '창조성'과 혼동되는 열정과 자유분방에 빠져 있는 동안,

어떤 사람들은 동화 속 거북이처럼 한 발 한 발 나아가 먼저 도달한다


지능, 상상력, 지식은 분명 필수 요소다 그러나 그런 요소들로 결과를 만들려면 목표 달성 능력이 필요하다

지능, 상상력, 지식 그 자체는 성과의 한계를 정할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