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참 안될날인건 아는데

내가 애는 낳고싶거든
유전자를 뿌리는 차원이든 내 소유물같잖아
약간 후대에 남기고 가는 내 업적.

근데 그건 ok인데
일끝나고 와서 애 밥주고 애 공부해라 방에넣어놓고
난 밖에서 기다리고

혹시나 나처럼 커서
개 좆도 말 안들을지도 모르고

뭐 하여튼 내 최소 20년을 오로지 아이한테 매달려야 하는건데
그짓은 하기싫음.



양육비 대는거 다 낼수있고
가끔? 1주일에 1번이든 2번이든
어짜피 애 크면 2주일에 1번도 힘들거 아냐.
그냥 그렇게 가끔 만나서 고민도 듣고 용돈도 주고 맛있는거 먹고 놀러다니다 다시 자기집으로 갔음 좋겠음.

한 10살까진 옆에붙어 키우겠는데
그 이후엔 그냥 떠나고 싶달까.

애를 안낳아서 이런 생각 하는건진 몰라도
애가 돈 드는건 상관없는디 시간쏟는게 내인생이 갈아지는 느낌이랄까 ㅇㅅㅇ



그런 애비 밑에서 애 제대로 안크냐?
양육이나 학원 사는집 밥 걱정 없다는 가정하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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