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에게 필요한건 오직 하나
성장 가능성이에요
가끔 예외적으로 실무진 이상의 숙련도를 지닌 신입도 있는데, 그런 경우는 예외로 치고요
빠르게 쌓는게 좀 힘든 cs 지식도 천재급 성장 가능성 앞에서는 별거 아닙니다
물론 그정도로 성장 가능성이 높은 사람은 드물어서 cs를 무시할순 없지만요(cs 공부는 하라는 소리임)

근데 왜 포폴 만들고 기술 연마하라고 하느냐?
회사 입장에서는 그거라도 봐야 성장 가능성을 가늠할 수 있거든요
얘가 혼자서 뭘 만들었는데 어떤걸 고민했고 얼마나 깊게 공부했는지를 보고 싶은거에요

근데 거기다가 본인 실력을 넘어선 휘황찬란한 포폴을 들고간다?
일단 겉만 삐까번쩍한 포폴은 코드 까보면 바로 티가 납니다
만약 코드까지 예쁘게 복붙 성공했으면 한줄 한줄 물어봤을때 티가 납니다
그냥 확실하게 이해한 상대적으로 초라한 포폴 들고 갔으면 오히려 나았을걸, 괜히 까리한거 들고 갔다가 질문 폭격 맞고 어버버 하다 마이너스 점수 먹습니다

그러니까 겉에만 신경쓰지 말고 작더라도 진짜 이해하려고 노력해보세요
포폴이 작아서 부끄러우면 이력서에 쓰세요
겉을 꾸미기보다는 내부 동작을 명확하게 파악하는데 주력했다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