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를들어서 


여자친구랑 엄마 내 누나가 나한테 엄청 하소연하는데


상대가 나 고소할거 같다도


그럼 머리를 써서 그 사람 약점을 잡아서 같이 고소못하게 막으면 되거든


근데 하는말이


그래도 고소하면 어떻해 ㅠㅠㅠㅠ


혹시나 모르잔아 ㅠㅠㅠㅠ


이러면서 공포에 두려움에 휩싸여서 아무것도 못함


그 시간에 냉정해져서 그 사람의 성격 행동거지 주변인물 탐색하고 조사할 생각을 해야하는데


그런 귀중한 시간을 다 놓쳐버리더라


그래서 내가 


"논리를 버리고"


내가 시키는대로 하라니까 울면서 알았다고 하더니 


다음날 되면 또 못하고 똑같은걸로 하소연



"논리를 버리고"


"생각을 버리고"


라고 말하고 타일러도


다음날 되면 또 못하고 똑같은걸로 하소연


답이 없더라


결국 그사람이 보낸 첩자 쁘락치가 밥이랑 커피사주면서 회유하니까 지 속에 있는거 나랑 의논했던거 다 말해버림


그 순간 말하면서 공감받고 싶고 위로받고 싶어서 마음을 다 내주더라


전사의 마음으로,파이터의 심장으로 냉철하게 분석하고 입의문을 지키고 머리를 굴려야 하는데


문제해결보다는


지 마음 그 순간 편한거 그게 전부더라


결국 내 말을 믿지 않은거겠지


그걸 알고 내가


"논리를 버리고"


라고 몇번을 말했는데도 계속 안되길래 


이제는 그냥 하소연하거나 고민말하면 그냥 쌩깜


공감하고 들어주고 그 마음 달래줘봤자 끝도 없을거고 그럼 나도 계속 듣다보면 열받겠고 그럼 결국 나도 화나겠고


그럼 내가 슬슬 안들어주면 또 나를 욕하고 니가 남친이니 아들이니 동생이니 이러겠고


어차피 욕들어먹는거


시간이랑 감정 아끼는게 나음


그게 나중에 보니까 서로한테 좋더라


나한테 하소연한게 진짜 나한테 해결책을 원하고 나를 좀 신뢰하고 믿어주면서 파트너쉽으로 무언가를 진짜 해보려고 의논을 한게 아니라


걍 지 감정 순간 울적하니까 말하면서 스트레스푼것이더라


이걸 다 들어주는 남자들도 있겠지만


내 성격상 그렇게까진 안되서 걍 독립하고 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