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졸에 29살

회사나 알바 6개월이상 다녀본적 없고 최근에는 생활비 떨어지면

단기알바나 일용직으로 근근히 살아갔는데

주변 고등학교 동창들 보니까

내가 너무 초라해 보이더라.

고졸들은 어렸을때부터 일시작해서 1억이상 재산 불리고, 대학나온애들 좋은 기업 다니면서 회사얘기하고있는데

난 할얘기가 고딩때 얘기, 군대, 게임말곤 주제거리도 없더라.


진짜 자존감 박살나고 쪽팔려서 사람도 잘안만나서 잘 씻지도 않는다...

거울보는데 20대때 그 파릇파릇한 청년은 어디가고 서른 바라보는 아저씨가 되있더라.

이래선 안되겠다 싶어서 기술이라도 배워야겠다 싶어서 마지막 인생 도전이다 생각하고 국비등록했다.

진짜 인생걸고 최선을 다할거다.

근데 롤 시즌 바뀌고재밌더라

한판만 하고 공부시작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