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사업하던거 체육시절 팔고
한동안 하고싶은거 하면서 띵가띵가 살았음

필요하면 다시 벌면되지 하는 생각으로

그러다가 일도하고 싶고 눈치도 좀 보여서 여기저기 입사지원 해봤는데 아예 취업이 안되더라

체육쪽은 특히 그렇고 다른 분야도 이정도 나이되면 취업시장에선 진짜진짜 끝이구나 싶었음

ㅅㅂ 망했구나 경기좀 풀리면 다시 자영업이나 해야겠다 생각하고

남는기간에 이것저것 공부로 역량강화를 하려고 교육과정 보는데 it교육이 가격이 ㅈㄴ 비싼거임

그래 어차피 공짠데 비싼거 하자 하고 천만원 넘는 온라인 자바 개발자 교육 시작

처음엔 정처기, 사자산기 있어서 그래도 따라는 가겠지 하는 마음이었음

그런데 진도가 너무느리고 들쭉날쭉 (부트스트랩은 일주일, 스프링은 이틀)

나빼면 평균나이가 20대중후반인데도

오타인데 오류 났다며 시간잡아먹는 붕신새끼들이 넘 많은거임

강사 수준도 떨어져서 그냥 줌 화면만 켜놓고 지급한 책  유튜브 인강 +유데미 인강 12000원 짜리 두개 프론트엔드, 겉다리로 파이썬까지 두달간 완료함.

기초언어는 개념만 이해하고 라이브러리랑 프레임워크를 최대한 숙달하는 쪽으로 가닥잡고 공부

스프링 부트 중심으로

그렇게 따라하니 이것저것 자연스럽게 클론코딩한 프로젝트가 깃허브에 쌓이고 오히려 국비보다 효율이 훨씬 높게 공부가 되었음

지금 애들은 스프링 배우는데 폼이랑 애플리케이션 때문인데 어노테이션 빨간줄 뜬다고 어버버하고 있는 수준임

그리고 두달만에 25명에서 15명 남음 ㅋㅋㅋ
이분야는 그냥 한 10~20만원만 투자해도 국비하는것보다 훨씬 양질의 공부를 스스로 할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어있더라
국비교육업체 나라돈을 엄마나 슈킹하는건지 욕나올 정도임

하여간 그렇게 공부 3개월차 접어드는 시점인 오늘 b2b it회사 합격했다

mvc 모델 같은거랑  실제로 얼마나 도구를 다룰수 있는지 등을 물어보더라

이나이에 전문가가 되기는 너무 어려운 분야인거 같아 갈지 말지 결정은 안했는데 기분은 꽤 좋다

고용촉진 장려금 대상자인 덕분인지 면접 보자는 곳도 20개 정도 넣으면 두세군데는 있어서 웃기면서도 신기함 ㅋㅋㅋ

최대한 입사늦추면서 좋은곳 골라 취업하던지 다시 사업으로 돌아가던지 해야겠다
세줄요약

국비가지마라

독학으로 훨씬 빨리 싸게 취업됨

ㅈㄴ 늙으면 힘들지만 놀랍게도 취업이 되긴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