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본인 스펙 말하자면 수능 언수외4등급 사탐3등급 집근처 전문대 학점 4점초반 9급공무원시험 3년 준비하다 매년 턱걸이로 붙어서 면접에서 깔아주는 역할함.
집에서 놀고있던 나보고 동생이 전망좋다고 국비학원 링크보내줌
그래서 바로 가서 면접보고 다니게됨.
6개월과정이었고 C , Java, 웹3형제, php 요렇게 배운듯. 얼탱이 없는게 프레임워크를 하나도 안 알려줬음. 대신 메모리나 네트워크 관련해서 시간 많이 할애해서 알려줌.
나름 받아들이고 이해하는게 빠른편이라 따라가는데 무리 없었음.
그렇게 학원에서 만든 프로젝트로 포폴꾸려서 사람인에 살포함.
신기한게 연락이 오더라고.
근데 공시면접에서 떨어지던 PTSD가 있어서 아는것도 제대로 대답못하고 발발떨다가 2~3군데 나가리됨.
그러다가 강남쪽 중소기업 연락와서 가게됨.
면접에서 그 흔한 객체지향도 안물어보고 자기네 서비스를 띄워서 열심히 설명함.
사실상 OJT였음. 면접 더 다니기도 싫고 대표의 어필도 있고 2600에 오케이하고 다니기로함.
첫출근 했는데 5년차급 개발자 퇴사하고 다 신입 2년차가 왕고 그렇더라.
잘못됐음을 깨달았으나 첫 취직해서 축하한다며 글썽이던 부모님 생각나서 일단 다니기로 결정.
대표가 특이했는데 영어를 엄청 섞어쓰고 꼰대 아닌척하지만 사실 꼰대임. 개발잠깐하다가 기획자가 된 케이스라 전반적인 지식은 나보다 나았음.
아무튼 1주일동안 대표가 리눅스설치 톰캣설치 포트포워딩 등등 미션 내주면 그거 하룻내 클리어하니 후딱 가더라.
2주차부터 프로젝트를 맡게됨.
사수한테 서버 배포방법을 설명받음. 서버는 고객사 건물내 있어서 VPN프로그램으로 로그인하면 인가된 IP로 위변조되고 그걸로 서버에 접근했음. 윈도우서버였는데 따로 파일질라같은거 안쓰고 복붙으로 일일이 소스파일 옮겼음.
지금 생각해보면 그 따구로 프로젝트 관리하는데 계속 굴러가는게 신기했음. 아무튼 나름 실무 첫 배포하니 뿌듯하더라.
그렇게 코드몽키가 되어서 남이싼 똥코드 위에 똥코드를 싸며 월급따박따박 받아먹으니 개발자가 된 기분이더라고.
그리고 한 세달 지났나? 대표가 새 프로젝트 개발 들어간다고 준비하라더라.
뭐 싸인하라고 종이 던져주는데 개발자는 3명 배정되어있음.
말로만 듣던 계약뻥튀기임 눈치챔.
이제 본격적으로 갈아먹힐거란건 예감하게됐다.
혼자서 40페이지 되는 개발분량을 떠안게됨.
거기에 유지보수 프로젝트 2개는 계속해야하고.
고객사에서 데모시연을 요구해서 데드라인 맞추느라 주말도 일함.
어찌어찌 3달동안 주요기능 개발해서 배포 및 최종시연하고 나머지는 다른 신입이 맡아서 개발하기로함ㅋㅋ.
DB설계도 혼자해서 정규화고 나발이고 4~5테이블로 쪼개야하는거 한테이블에 때려박고 그럼ㅋㅋ.
중간 데모할때 고객사쪽에서 통계관련 기능요구했는데 대표가 나서서 수지타산 안맞는다고 피의 쉴드 쳐줘서 고마웠음.
이 구조로는 제대로된 통계뽑을 수가 없으니..
취직1년차가 그렇게 호로록 지나가게됨.
연봉협상을 했고 연봉은 2800이됨.
정신없이 하루하루 똥같은 코드만 싸기급급했던 나도 한해 돌아보니 뭘했나 싶더라.
여기서 될 놈이었음 공부를 했겠지만 어차피 회사에서 쓰지도 못할거 쳐다보지말자란 말로 합리화함.
또 프로젝트개발 새로 맡게 됐고 이번 프로젝트는 커서 3명이 투입됨. 하지만 개발분량은 더 많았음.
거기에 유지보수하던 프로젝트도 일부기능 개편으로 보수할게 엄청 많아짐.
올해 다 할 수 있을까 싶더라.
그래도 새프로젝트는 좀 사람같이 만들자고 스프링프로필 써서 배포할때 war파일 배포하면 끝나도록 나름 찾아보고 공부해서 만듬.
프갤러들 눈에는 당연한거 아니냐 싶지만 그 안에서는 혁신이었음.
이것도 대표 아는 개발자가 넌지시 알려줘서 적용한게 유머.
6개월동안 계속 똥같은 코드 짜고 있다가 현타가 오게됨.
와중에 연봉협상해서 연봉은 3000이 되었고 진짜 개발자로서 배움의 갈망이 꿈틀거리게됨.
그때서야 개발 블로그같은거 찾아보면 CI CD니 TDD니 접하게 됐고 아키텍처같은것도 접하고 보니 내가 개발자가 아니라 진짜 코드몽키였구나 깨닫게됨.
이 때부터 인강끊고 스프링 기초부터 차근차근 배우기 시작함.
새로 들어간 프로젝트도 서비스가 시작되었고 오류터져서 죙일 대응하느라 시간이 다감.
다 프론트쪽 이슈나 운영DB코드테이블에 적용안된거라 바로 대응해서 큰 지장은 없었음.
서비스 안정화 마치니 딱 2년차가 되었고 연차내고 퇴사했다.
그래도 여기가 고마운게 내 능력으로 사무직에서 2년동안 계속 연봉올릴 수 있는 다른 회사가 있을까 생각해봤는데 얘뿐이었음.
나름 꿀빨때도 많았고 야근으로 갈릴때도 많았지만 첫직장으로 만족한다.
퇴사 후 알고리즘 자료구조 CS공부를 하고있는데 내 머리로 코딩테스트를 뚫을 수 있는지 의구심든다.
목표는 네카라쿠배는 언감생심이고 규모가 작아도 진짜 제대로된 개발회사가보는게 목표다.
다들 화이팅이다.
집에서 놀고있던 나보고 동생이 전망좋다고 국비학원 링크보내줌
그래서 바로 가서 면접보고 다니게됨.
6개월과정이었고 C , Java, 웹3형제, php 요렇게 배운듯. 얼탱이 없는게 프레임워크를 하나도 안 알려줬음. 대신 메모리나 네트워크 관련해서 시간 많이 할애해서 알려줌.
나름 받아들이고 이해하는게 빠른편이라 따라가는데 무리 없었음.
그렇게 학원에서 만든 프로젝트로 포폴꾸려서 사람인에 살포함.
신기한게 연락이 오더라고.
근데 공시면접에서 떨어지던 PTSD가 있어서 아는것도 제대로 대답못하고 발발떨다가 2~3군데 나가리됨.
그러다가 강남쪽 중소기업 연락와서 가게됨.
면접에서 그 흔한 객체지향도 안물어보고 자기네 서비스를 띄워서 열심히 설명함.
사실상 OJT였음. 면접 더 다니기도 싫고 대표의 어필도 있고 2600에 오케이하고 다니기로함.
첫출근 했는데 5년차급 개발자 퇴사하고 다 신입 2년차가 왕고 그렇더라.
잘못됐음을 깨달았으나 첫 취직해서 축하한다며 글썽이던 부모님 생각나서 일단 다니기로 결정.
대표가 특이했는데 영어를 엄청 섞어쓰고 꼰대 아닌척하지만 사실 꼰대임. 개발잠깐하다가 기획자가 된 케이스라 전반적인 지식은 나보다 나았음.
아무튼 1주일동안 대표가 리눅스설치 톰캣설치 포트포워딩 등등 미션 내주면 그거 하룻내 클리어하니 후딱 가더라.
2주차부터 프로젝트를 맡게됨.
사수한테 서버 배포방법을 설명받음. 서버는 고객사 건물내 있어서 VPN프로그램으로 로그인하면 인가된 IP로 위변조되고 그걸로 서버에 접근했음. 윈도우서버였는데 따로 파일질라같은거 안쓰고 복붙으로 일일이 소스파일 옮겼음.
지금 생각해보면 그 따구로 프로젝트 관리하는데 계속 굴러가는게 신기했음. 아무튼 나름 실무 첫 배포하니 뿌듯하더라.
그렇게 코드몽키가 되어서 남이싼 똥코드 위에 똥코드를 싸며 월급따박따박 받아먹으니 개발자가 된 기분이더라고.
그리고 한 세달 지났나? 대표가 새 프로젝트 개발 들어간다고 준비하라더라.
뭐 싸인하라고 종이 던져주는데 개발자는 3명 배정되어있음.
말로만 듣던 계약뻥튀기임 눈치챔.
이제 본격적으로 갈아먹힐거란건 예감하게됐다.
혼자서 40페이지 되는 개발분량을 떠안게됨.
거기에 유지보수 프로젝트 2개는 계속해야하고.
고객사에서 데모시연을 요구해서 데드라인 맞추느라 주말도 일함.
어찌어찌 3달동안 주요기능 개발해서 배포 및 최종시연하고 나머지는 다른 신입이 맡아서 개발하기로함ㅋㅋ.
DB설계도 혼자해서 정규화고 나발이고 4~5테이블로 쪼개야하는거 한테이블에 때려박고 그럼ㅋㅋ.
중간 데모할때 고객사쪽에서 통계관련 기능요구했는데 대표가 나서서 수지타산 안맞는다고 피의 쉴드 쳐줘서 고마웠음.
이 구조로는 제대로된 통계뽑을 수가 없으니..
취직1년차가 그렇게 호로록 지나가게됨.
연봉협상을 했고 연봉은 2800이됨.
정신없이 하루하루 똥같은 코드만 싸기급급했던 나도 한해 돌아보니 뭘했나 싶더라.
여기서 될 놈이었음 공부를 했겠지만 어차피 회사에서 쓰지도 못할거 쳐다보지말자란 말로 합리화함.
또 프로젝트개발 새로 맡게 됐고 이번 프로젝트는 커서 3명이 투입됨. 하지만 개발분량은 더 많았음.
거기에 유지보수하던 프로젝트도 일부기능 개편으로 보수할게 엄청 많아짐.
올해 다 할 수 있을까 싶더라.
그래도 새프로젝트는 좀 사람같이 만들자고 스프링프로필 써서 배포할때 war파일 배포하면 끝나도록 나름 찾아보고 공부해서 만듬.
프갤러들 눈에는 당연한거 아니냐 싶지만 그 안에서는 혁신이었음.
이것도 대표 아는 개발자가 넌지시 알려줘서 적용한게 유머.
6개월동안 계속 똥같은 코드 짜고 있다가 현타가 오게됨.
와중에 연봉협상해서 연봉은 3000이 되었고 진짜 개발자로서 배움의 갈망이 꿈틀거리게됨.
그때서야 개발 블로그같은거 찾아보면 CI CD니 TDD니 접하게 됐고 아키텍처같은것도 접하고 보니 내가 개발자가 아니라 진짜 코드몽키였구나 깨닫게됨.
이 때부터 인강끊고 스프링 기초부터 차근차근 배우기 시작함.
새로 들어간 프로젝트도 서비스가 시작되었고 오류터져서 죙일 대응하느라 시간이 다감.
다 프론트쪽 이슈나 운영DB코드테이블에 적용안된거라 바로 대응해서 큰 지장은 없었음.
서비스 안정화 마치니 딱 2년차가 되었고 연차내고 퇴사했다.
그래도 여기가 고마운게 내 능력으로 사무직에서 2년동안 계속 연봉올릴 수 있는 다른 회사가 있을까 생각해봤는데 얘뿐이었음.
나름 꿀빨때도 많았고 야근으로 갈릴때도 많았지만 첫직장으로 만족한다.
퇴사 후 알고리즘 자료구조 CS공부를 하고있는데 내 머리로 코딩테스트를 뚫을 수 있는지 의구심든다.
목표는 네카라쿠배는 언감생심이고 규모가 작아도 진짜 제대로된 개발회사가보는게 목표다.
다들 화이팅이다.
힘내라 게이게이야
힘내자 친구야!
글이 맛있노
이새긴 그냥 시험이랑 어울리지 않는 성향이네 멀해도 해낼수잇다
첫 회사를 경력뻥튀기 악질 회사에서 시작했구나. 안타깝네 다음엔 좋은회사 가길바람
이직하고 퇴사해야지 머하냐 - dc App
힘내자
지금은 얼마받냐
열심히 살았네 잘되길 빈다 화이팅
첨에 국비교육받을때 어느 교육 받은거임 ?? 겜개발쪽 취업할라하는데 님이랑은 다른 곳이겟지 ?
이 때부터 인강끊고 스프링 기초부터 차근차근 배우기 시작함 ??? 이 새끼 국비 플젝도 남 깃 뜯어와서 지가 한척햇네
지금은 잘 지내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