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방끈 짧아서 짧게 쓴다.
대부분 문제는 개발 실력이 아니라 커뮤니케이션에서 발생한다. 개발 잘 못해도 이거 잘하면 일이 쉽게 잘 풀린다. 사실 개발보다 중요하다.
일잘러 특) 고객 및 사용자의 요구사항을 명확히 이해하고, 고객 요구사항의 허점도 금방금방 캐치해서 빠른 합의점을 찾는다.
-> 애자일을 요구사항 수집 단계에서 최대한 돌려 개발을 최대한 적게 할 수 있도록함. 시간을 많이 아낌
일못러 특) 고객의 요구사항을 검토하지 않는다. 가장 중요한건 내가 코드를 타이핑 한다는 행위이다. 나는 코드치는 사람이지 다른건 내 고려 사항이 아니다.
-> 기획, 설계에서 좆되는걸 방치했기 때문에, 애자일을 개발에서 돌린다. 고객의 요구사항이 빈번하게 바뀐다고 생각한다. 한 프로젝트에서 개발을 n번 한다.
개발에 쓰는 시간이 너무 많이 들어간다.
비개발팀에서 개발 프로젝트 성공 시키려면 어케해야함?!
글쎄요 저는 개발자라서 잘 모르겠는데요. 기획한테 일 짬 맞아서 고객 응대 직접 경험해본 바로는 영업 기획이 지 좆대로 판단하고 일정, 비용, 인력 산출 하지 말고 꼭.. 일을 받아서 처리할 개발자와 함께 의사결정 하는게 중요하지 않나 싶네요
비개발팀에 개발자가 소속되는 경우도 있어요;;
실제 일해야할 담당자의 의견이 중요하죠, 개발자 '출신' 이라는게 중요한건 아니죠
개발자니깐 알아서 하라는디?;;
내 생각엔 너가 명시 해둔 일잘러 특은 개발실력이 당장은 부족해도 시간 지나면 상대적으로 일못러 보다 포텐셜 자체가 달라서 나중되면 개발실력도 차이 존나 날듯
포텐 자체가 다를 수 밖에 없는게, 자기 할 일의 순서가 명확하기 때문에 한계단씩 착실하게 밟아서, 일못러 개발 능력을 바로 추월해버릴 수 밖에 없어요
니네회사는 개발이 기획까지 하냐
기획 따로 있긴한데 기획 인력이 적어서 물꼬만 열어주고 개발이 짬맞는 경우가 간혹 있읍니다.
있지도 않은 요구사항을 어케 이해해욤 ㅋㅋㅋ
그니까 커뮤니케이션 능력이 중요한거죠 없는 요구사항을 어케든 고객 입에서 뽑아내어서 명문화 해야 좆같은 소리면 쳐낼 수 잇거든요
ㅎㅎ 맞는 말임.
정리 잘한듯 ㅋㅋ 후자가 개발도 잘 못하는 것도 경험적으로 팩트
감자합니다. 저도 후자가 결국엔 개발 능력도 점점 쳐질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헛심을 많이 쓰기 때문에 꼭 필요한 역량을 키울 시간도 확보할 수 없으니까요
읽어보니 이건 개인 역량의 문제가 아니라 회사 문화 차이로 인해 개인이 영향 받는거 아니야? 우리 같은 경우 디자인이랑 기획이 다 협의해서 던져주면 받은 시점에서 요구사항 수정하기가 굉장히 애매함. 그래서 기획자들이 좋아하는 개발자는 자기가 원하는대로 잘 개발해주는 개발자임. 물론 커뮤니케이션 능력이 중요하긴 함 ㅇㅇ
기획자는 지가 뭘 원하는지 잘 모름
우리 회사도 디자인 기획이 다 정해서 개발에게 일을 던져주는 식으로 업무가 진행되어 왔었는데요 제가 특이 케이스로 개발자인데 기획 일을 짬맞아 보면서 고객 커뮤니케이션 직접 해보니 그동안 뭐가 잘못되어왔는지 알겠더라구요 우리 회사 같은 경우는 여태 디자인 기획이 협의하는 와중에 개발자들은 '응~ 난 받아서 하기만 하면 돼는거야~~' 라는 식으로 협의 과정에 참여 안하다가 일 받고나면 항상 중간중간 계속 기획이 바뀌거나 개발 할 수 없는 사항이었다거나 결국엔 다시 고객과 재협의 해야 하는 문제가 빈번했었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