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생각해보면 별거 아닌데 그 당시엔 쌤들도 그렇고 주변에서 천재 아니냐고 막 띄워주길래 나도 그런줄 알고 중학교 가서 공부 조금만 해도 성적 잘나오길래 고등학교땐 게임만 했는데 모의고사 2 3등급 정도로 계속 떴었음. 속된 말로 공부를 안했다 그런게 아니라 학교 수업조차 안들었어서, 안배우면 못푸는 수학같은 경우엔 그냥 7등급 그렇게 떴었음.

수학이라는 과목이 싫어했다기보다는 차근차근 쌓아가는 과목이라 안했던 부분이 많이 쌓여서 한번에 헤쳐낼 수가 없어 보이니까 지레 겁먹고 시도조차 안하고 포기했던거 같음.

대학은 안갔고 지금은 군대 갔다와서 정신차리고 9급 붙어서 공무원 하고 있다. 요즘은 학교에서 아이큐 검사 안한다고 그러던데 나도 그게 맞는거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