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증 갤러리 잠깐 하던 시절에 진짜 엄~~청 예쁜데 우울증 걸린 언니가 그랬었음.


내가 우울증 갤러리 카톡방 중에서도 쩌리급 카톡방 하나 들어가서 얘기하다가


남자없이 서울사는 여자 3명이서만 모여서 밥도 먹은적 있는데


그 중 1명은 내 자취방까지 놀러올 정도로 나랑 친하게 지내다가 나랑 싸우고나서

음침한 남자 우울증 갤러한테 내 신상정보 퍼뜨려서 그 남자한테 스토킹 당하게 만든 개같은 썅년이었고 와꾸도 그냥 빻은 개년.


나머지 1명이 헉!! 소리 나올 정도로 엄청 예쁜 그 언니였는데, 95년생이었을거임. 올해 29살 됐겠네 얼굴이 엔믹스 설윤 느낌? 아무튼 나보다 2살 연상인데도 너무 귀염상이었고 예뻣음. 이런 언니가 대체 왜 울갤 같은걸 할까 싶을 정도.


근데 그 언니 인스타나 대화하는거보면 맨날 슬픈 뮤비나, 슬픈 음악, 슬픈 만화, 슬픈 애니만 주구장창 보는 언니였구

뭔가 그 작품들의 비련의 여주인공에 자아투영을 되게 많이 하더라구


근데 무슨 느낌인지 알 것같음. 나도 그러거든. 물론 나는 그 언니보다는 훨씬 빻은년이긴하지만 ㅇㅇ....


솔직히 그 느낌 뭔가 나쁘지는 않고 중독될것 같기도함. 비련의 여주인공이된 그런거.


공주병같긴한데 나랑 되게 비슷한 얘기라서 어쩔수없이 공감가고 자아투영하게됨.


우리의 밤을 외워요 뮤비보면서


뮤비처럼 전남친이랑 권태기도 오고 다투다가 비내리는날에 우산 길바닥에 내던지고 비 맞으면서 엉엉 울면서 헤어진적도 있거든.


특히 뮤비 마지막에 냉장고에 뮤비 여주 전남친 사진 멍하니 보는 장면이 마지막인데, 나도 자취방 냉장고에 전남친이랑 찍은 사진들 붙였었거든.


마찬가지로 체인소맨 2부 여주도 나처럼 사교성 떨어지고 성격 비뚤어져있고 재미없고 싸가지없고 친구없는 년이라서 공감가고


근데 이런것도 어디까지나 외적자존감 높은 년들이나 가능한듯, 그나마 날씬하고 자기 외모에 만족하는 수준이어야 비련의 여주에 자아 의탁이라도하지


뚱뚱하고 못생겼으면 그런것도 안될테니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