윗짤처럼 피부 하얗고 여리여리 이쁘장하게 생긴 기생오래비거나,
아랫짤처럼 피부 까맣고 부리부리하게 남자답게 선 굵고 헬스하는 상남자상이거나,
무쌍이든 유쌍이든 어울리기만하면 딱히 상관없음.
근데 스타일 애매한건 싫음. 기생오래비거나, 상남자거나 명확한게 좋음.
사귄지 좀 되면 애교 많아지긴하는데....그 이전까지는 부끄럼 많고 낯가리고 소심해서 남자쪽이 적극적이면 좋을 것 같다.
일단...내가 되게 소심한데 남자까지 소심하면 사귀는게 가능이나할지 모르겠음....
작년에 사귄 남친 3명 모두 다 3명이 다 나한테 먼저 들이대고, 표현도 엄청 많이했음.
내가 먼저 플러팅해서 사귄 남친은 태어나서 지금까지 1명도 없는듯....무조건 남자쪽이 엄청 들이대야함.
근데 남자에 대한 의심과 경계심도 엄청 많아서 스킨쉽 진도는 신중하려함.
지금까지 선섹후사는 단 1번도 없었고 앞으로도 없을거임. 그래도 그렇게 꽉 막힌 유교걸은 아닌지라 보통 빠르면 1~2주, 늦어도 1달 안에는....거사 치르는듯.
그리고 내가 부끄럼많고 경계심 많긴해도 어느정도 사귄지 기간이되고 이 남자가 나를 정말 좋아하는게 느껴지면 무장해제하고 애교 엄청 많이 부리고 앵기기도 많이함. 이런걸 좀 다 맞춰줬으면 좋겠음.
그리고 키는...당연히 크면 클수록 좋긴한데...최소선은 175cm인듯
너무 심각하게 마른것만 아니라면 멸치남도 괜찮고, 너무 부담스러울정도로 과한 근육만 아니라면 헬창남도 좋음.
그런데 지방만 가득낀 순살치킨형 돼지분들은 정중하게 사양함.
그리고 일단...연락이 엄청 잘 되어야함. 내가 카톡파라서 카톡을 자주하는데, 근무시간이거나 정말 중요한 일을 할때 제외하면 나랑 카톡 자주 해줘야하고
티키타카가 잘 되야함 애초에 이게 잘되야만 썸도 유지가되긴함. 이게 안되면 연애에 진입도 못하고 썸에서 식거든.
그리고 나는 애인은 기간제 베프다라는 말을 정말 공감하는편임.
나랑 사귀고나서는 나랑 시간을 많이 할애해줘야함. 애초에 나는 베프가 딱 2명임.
왜냐면 연애하고나면 남친하고 노느라 친구들하고 연락이 뜸해지기 때문임. 내 베프 2명은 이걸 이해해주는 쿨한 애들이라서 지금까지 나랑 베프인거임.
맨날 나랑같이 망원동, 연남동, 성수동 이쁜곳 놀러가고 롯데월드도 가고 당일치기 국내여행도 많이가고
굳이 꼭 안돌아다니더라도 집에서 빔 프로젝트로 같이 영화보고 그런것도 좋음.
그리고 내가 질투가 약간 있고 얀데레끼도 많음.
커플 카톡프사는 필수고, 내가 질투할일 없도록 알아서 잘해줘야함.
공주병같긴한데 내가 학벌이나 직업이나 소득이나 성격에 자신은 없어도 외모에 자신감은 제법 있음.
내 얼굴사진 카톡프사로 달고 다녀도 남친이 쪽팔릴 일은 없을거임. 근데 내 사진을 안달고 다닌다?? 이 새끼가 허튼짓거리하나?? 생각부터 들음.
그리고 내가 입이 짧아서 많이 먹는 남자면 좋을 것 같음. 물론 나처럼 입 짧아도 괜찮음. 근데 이왕이면 잘 먹는 남자면 더 좋을듯
그리고 내가 워낙 회피형이라서 싸우고나면 며칠 후에 연락한다고하고 훌쩍 잠수타는 버릇이 있는데
이때는 정말 카톡, 디엠같은거 다 차단해버리고 정말 1~2일동안 곰곰히 생각만하다가 다시 연락함. 절대 3일 이상 안넘김.
이거 좀 이해해줬으면 좋겠음. 근데 정말 뻘짓거리 안하고 난 정말 머리 차갑게해서 생각만하는데
어떤 전남친은 나말고 다른 남자 만났냐고 자기 멋대로 망상해서 소리 고래고래 지르면서 내 어깨 붙잡고 벽에다가 밀치고 그래서 경찰 부를뻔한적도 있음.
그리고 음...내가 무신사나 유니클로에서만 옷 사는걸 그닥 안좋아해서 이왕이면 판에 박힌 평범한 룩말고 좀 자기 스스로도 스타일링 잘하는 남자면 좋을것같긴한데...그래도 평범하게라도 입어주기만해도 괜찮음...괜히 난해한 패션관 가져서 같이 다니기 쪽팔리게 옷 입는것보다는 무신사냄새 지려도 평범하게라도 입어주면 그걸로도 괜찮을듯...
+아무리 화가 나도 말을 함부로하면 안됨.
나 되게 뒤끝이 많아서 한번 충격적인 말 들으면 그 말 들은걸 두고두고 기억하기 때문임.
그래서 썸 탈때 썸남이 욕하거나 저속한 말 하는거 들은 뒤로는 그 뒤로는 걔랑 톡하거나 만날때마다 걔가 예전에 했었던 충격적인말 생각나서 도저히 마음이 안생김
나는 남친이랑 싸울때 조곤조곤하게 싸우지. 욕하거나 막 그러진않음. 나 기분 나쁘다고 남친앞에서 시발시발 이러지도 않고.
+아 그리고 비흡연자면 좋을것같다. 나 담배냄새 극혐함.
근데 흡연자면서 내가 담배냄새 싫어하는거 알아서 일부러 나랑 만날때 담배피고싶어도 참거나 담배피는거 숨기려는 모습 보여주면
나를 위해서 그렇게까지하는 모습이 사랑스러워서 왠지 뭔가 더 기특하고 사랑스럽긴함.
더 많이 남았는데 생각이 안나네 일단 여기까지~
역시 문과가 글을 잘쓰네 서사 갓벽하다
구체적이네 바라는것도 좀 많은거 같고 나쁜건아님
그런가 ㅎ...내가 사람복이 많은가벼...물론 어느정도 타협하긴했지만 그래도 위의 사항들 잘 맞춰주는 남자들이었어서
이러게 주절주절 써놔도 1년에 3번이나 갈아치우는게 대단하다 너는 ㅇㅇ - dc App
읽어보면 딱히 그렇게 어려운 조건은 아니지않나 다들 맞춰주던데
하라는 공부는 안하고말임 ㅇㅅㅇ
시끄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