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프카 보다가 말고
msa 보다가 말고
Jpa 보다가 말고..
스프링 보다가 말고..

한권 진득하게 보고 끝내야 하는데
소파에서 책 보다 던져놓고
침대에서 책 보다 던져놓고
폰으로 보다가 백 그라운드에 던져놓고
그냥 몸뚱아리 머무는곳에
눈에 보이는 거 먼저 보다보니까

머릿속이 점점 잡탕이 되어가는거 같아..

변명같지만
진도가 안 나가는 것도 아닌데
제대로 보는거 같지도 않음...

바닥에 닿자마자 녹아버리는
쌓이지 않는 눈처럼

내 시선이 지나가는 문장들도
머릿속에 쌓이지 못하고
그저 흘러흘러 가버림..





일없이 며칠 지나니까
사람이 되게 멍청해지는거 같고
머리가 굳어가는 느낌이야..

근데 뭘 봐도 , 뭘 해도
과제 할 때보다 재미가 없다.

할일이 없으니까 우울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