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후회에 시간 쏟은 거

08수능 당시에 삼수 선택하고

22살때 남들은 3학년인데 나는 삼수하는게 너무 후회했음.

다들 캠퍼스 생활 즐기는데 나만 그러고 공부좀할걸 후회하고

친구관계 다끊고 가족은 원래 없었음

그때는 너무 심해서 맨날 술먹고 자X할 정도로 후회했음. 맨날 스스로 자책하고

그렇게 삼수도 말아먹고 군대가서 관심병사되고

집에서 술만 먹으면서 30살까지 알바인생 살았음

10년 가량을 후회에 매진하니까 뇌구조가 바뀐 느낌

2년 전부터 정신차리자 하면서 공장 다니고

작년에 29살 못생긴 여자애랑 아다 땟는데

개 20대 초중반 이야기 들어보면 부럽더라. 친구랑 놀고 어쩌고 공시준비한다는데

난 아직도 과거를 떨치지 못함.

개명도 하고 그랬는데 밤마다 후회함.

이미 나이는 지나버렸고, 시간을 흘렀고.

경험이 없으니 정신나이는 그대로임.

간간히 들려오는 동창들 애 크는 소식이나 사회에서 자리잡는거 보면 후회가 큼

나도 열심히 살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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