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장: 30대 너 밖에 없으니깐 빨리 팀장 달수 있어

나: 커리어가 안 좋으니 나가는거 아니냐?


팀장: 이게 시장만 커지면 개발 안 하고, 일도 안 하고 먹고 살 수 있어

나: 그게 인력장사지 뭐냐?


팀장: 회사가 커지면 니 여기서 고인물되서 편하게 일 할 수 있어

나: 회사 커지면 학벌/실력 좋은 사람오는데 말이 되냐?


팀장: 니 채용한게 학교? 지잡대 출신인데 실력 좋아서 뽑은거야

나: 그러면 임원 못 되겠네요


팀장: 니 학벌로 이직 좋은게 갈 수 있을거 같아?

나: 학벌로 무시하는 회사는 여기 밖에 없는데요?


팀장: 니가 우리 회사에서 한 커리어로 이직할 수 있을거 같아?

나: 2년 전에는 이거하면 커리어 좋다면서요?


팀장: 니 실력 좋게 보고 있어서 차기 임원이야

나: 10~15년 뒤인데 사람 일을 어떻게 아냐?


팀장: 니 실력에 어디 갈 수 있을거 같아?

나: 실력없는데 왜 붙잡으세요?


팀장: 여기서 2~3년 실력 키우면 되

나: 그건 2년 전에도 그런 말을 했다


팀장: 연봉 올려줄게

나: 진작에 올려주지 그랬어요?


팀장: 연봉 얼마 원해?

나: 현재+2000

팀장: 아무리해도 500 이상 못 올려줘

나: 그러면 올려준다는 곳 가는데 붙잡지 마세요


팀장: 니 실력에 그 연봉이 말이되?

나: 실력없으니깐 이 기회에 갈게요


팀장: 너 우리 회사 코테도 상위권이어서 좋게 보고 있어

나: 실력에 비해 연봉이나 대우가 ㅈ같은거 같으니 나갈게요


팀장: 5년차는 흔해서 바로 구할 수 있어

나: 근데 저희 회사는 왜 바로 못 구하죠?


팀장: 회사 더 커지면 대우가 좋아진다니깐?

나: 회사 커지면 바로 개고생한 부장들 버리고 대기업 출신 부장(실력은 더 좋음) 채우는거 봤는데요?

(말하는 팀장도 메이저 대기업 출신이고 이 사람은 꿀빨러)




이러고 막잔하고 자리뜸


ㅅㅂ 대리급 다 나가고, 과장님들도 다 나가고도 혼자 남아주니깐 사람 아주 ㅈ으로 알아


나도 퇴사하고나면 또 욕 2년 동안 할 듯

(뽑기 싫었는데 사람이 없어서 뽑았다, 성격이 자기주장쎄서 마음에 안 들었다 등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