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장달고 팀원관리하고 하다보니 정작 좋아하는 개발은 할 시간이 없음.

온갖 회의 다 불러다니고 온갖 내용 체크해서 보고해야하고 모든 고객미팅에는 다 나가고있고 다른본부 지원도 해야하고..

팀원들은 언제나 크고작은 고민/고충이나 회사에대한 불만이 있다보니 수시로 티타임하면서 사적으로 친밀감도 쌓고 팀빌딩도 해야하고..

매주 코드리뷰도 해줘야하고 신기술이니뭐니 이슈되는거있으면 공유도 하고 동기부여도 해줘야하고..

어느샌가 8시출근해도 10시까지 개발한번못하고 시간이 지나가더라

난 개발이 너무 좋은데 개발팀장달고 개발할시간이 없는 아이러니함.

퇴근후? 주말? 가족친지친구들일로 일정은 늘 꽉차있고 죄다 짐덩이임.

나이차면서 건강도 나빠지다보니 술담배 끊었는데 그러다보니 사교시간을 또 따로내야해서 바빠지는 아이러니함이라니.

뭐 이래저래 많이 겹쳐서 최근 퇴사했는데 건강검진 결과보니 안좋게나와서 몇달은 일은커녕 건강관리만 해야할듯.

위내시경결과가 이렇게 10창일줄이야.. 지금은 물한컵만 단숨에 먹어도 체하는 수준임

건강좀 나아지면 내가 해보고싶었던 개발도 하고 밀린공부도 좀 하고 취직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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