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가 너무 아파.
밥을 먹어도 속이 좋지않아 토하고 싶게 되고
하루종일 심장은 누가 꼭 손으로 잡고 안놔주는것 같고
대가리랑 심장을 칼로 쑤셔파버리고싶게 아파
고통스럽고 힘들고.
그런데도 일처리가 진행이 안되.
중대장한테 내가 부정적인 충동들이 너무 자주 올라와서 정신과에 가보겠다고 말한지 3주만에 드디어 오늘 민간 정신과를 갔는데
그 3주동안 나는 머리가 아픈것과같은 고통이 너무 만성적으로 변해버렸고
내 감정이 통제가 안되서 자해를 시작했고
그렇게 어렵게 간 민간병원에서는 갑자기 간부가 군병원을 갈거다 시전해버리는 바람에
그럼 대충 증상맞게 약받아가고 군병원가라 이런식으로 흐지부지 끝나버렸음
그럼 군병원을 가던가.
이제 훈련이라 1달동안 또 못갈텐데 어떡할라고 그러는거냐
자해한걸 보여줘야 일처리 시작되냐
아니면 1303에 돌아버리겠다고 나 곧 죽을것 같다고 전화하냐??
아니 나한테 왜그러는거냐 진짜
요즘 너무 고통스럽고 아프다.
정신이 힘든게 아니라 진짜 몸이 아프다
머리가 아파서 뭘 할 수가없어
너무 지옥같은 시간들이야
죽음이 가까이왔단 느낌을 떨칠 수가 없고
죽을 수 있단 생각을 너무 많이해.
너무 아파. 진짜 고통스러워.
제발 날 좀 구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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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먹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