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항상 유튜브에 다죽어가는 유기견 보호해다가 키우는 사람들
이해 안간다고 그랬었거든.
이쁘게 사랑받아 키운놈도 아니고 버림받아서 상처있는놈 케어하는게 병신이다. 이러면서

근데 내가 그 유기견이였고 난 그런 병신이 필요한것 같아.
내 최고의 모습부터 내 밑바닥의 모습까지
모든 모습을 견디고 이해하면서 내 옆에 끝까지 남아줄 사람이 필요해.
내가 거리두고 짜증내고 화내도 다시 내 옆에 있으라고 먼저 다가와주고
내가 다가가면 정말 세상을 다 가진듯이 좋아해줄 사람이 필요해.


남들이 그게 감정쓰레기통이네 뭐네 욕해도 나한텐 그런 병신이 꼭 필요하고 찾으러 떠날거야.



나는 착각했었나봐.
내 최고의 모습부터 내 밑바닥의 모습까지 보여주는게 솔직한거라고.
근데 그건 남한테 무례함이고 이기적인거래.

근데 나는 용기를 냈던거거든.
내 하나부터 열까지의 모습을 모두 가면없이 보여준거거든.



사실 좀 억울하고 당혹스러움.
근데 그런 나를 못견뎌주면 그게 나를 이해하는 사람이야??
그게 나와 같이할 수 있는 사람이야??


난 오늘 유기당했어..
오늘 세상이 무너진것 같아. 많이 슬프네.

- dc official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