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가의 외국산 음식을 고가의 국산이라고 파는 사람이 늘 있다.
저가 원료를 속여서 고급 원료라고 파는 사람도 늘 있다.
저품질 제품을 고품질이라고 속여서 파는 사람도 늘 있다.
이런 문제가 생기는 근본적인 이유는 법이 영업기밀을 비밀로 보호해주고 있기 때문이다.
자본주의의 폭리는 바로 이 영업기밀에서 나오기도 한다.
자본주의가 이상적인 완전갱쟁시장이었다면 판매자의 모든 정보가 공개되야 하고 원료의 진짜 원산지와 원료의 원가도 공개되어야 한다.
그러나 현실의 자본주의는 선택적으로 투명하기 때문에 많은 부분은 블랙박스로 가려져있다.
대기업들은 이런 불투명한 부분을 점점 확대해 경쟁을 피하고 폭리를 취하려고 한다.
자칭 자유시장론자들이 주식회사는 회계를 공시하므로 투명하게 견제받고 있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회계원장, 원산지, 원가, 마진, 영업기밀, 기술 등은 불투명한 비밀로 공개의무가 없다.
그리고 이런 부분에서 보통 사람들이 말하는 자본주의의 문제점이라고 하는 것들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브로델의 말에 따르면 3층의 자본주의는 이렇게 경쟁을 피하기 때문에 2층의 시장경쟁의 반대개념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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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히 지배하는 사람들은 그렇게 하겠지만 지배당하는 사람들도 마음에 안들면 저항하고 고치려고 투쟁할 수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