움직이는 영화에서 사람들은 배경을 포함한 전체적 분위기와 대사와 소리와 캐릭터의 성격 등에 끌리기 때문에 피부색이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은 것 같습니다.
실제로는 차별당하는 사람이 아름답게 보이도록 만들 수 있는게 예술이란 매체입니다.
특히 영화는 사실 예술 중에서 자유도가 제일 낮은 강압적인 매체입니다.
원작 인어공주에는 인어공주가 무슨 인종이란 이야기가 안나와있습니다.
소설은 독자가 능동적으로 상상하며 인어가 흑인일 수도 있다고 생각하며 읽을 수 있지만 영상은 가만히 있어도 떠먹여줍니다.
게다가 티비는 보다가 시청자가 원하면 다른 곳으로 가거나 딴 생각을 할 수 있지만 영화는 움직이지도 못하고 억지로 먹어야 합니다.
마치 영화관 만원짜리 팝콘처럼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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