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게임쪽인데 인사팀에서 준 서류 팀에서 검토한 적 있었음
그중 가장 기억에 남는 애가 있는데.. 21살짜리 이력서에 다이아 2 적어놓고 코드포스 오렌지~퍼플
왔다갔다하는거 포트폴리오에 첨부해놨더라..
Github보면 전부 알고리즘 코드 예제 푸쉬해놓고
블로그에도 전부 알고리즘 포스팅...
대학 휴학이라고 적혀있고 자기소개에 엄청난 자신감이 보여서 인상깊었음
제출한 포폴이 까만창에 테트리스 하나 만들어놓고 제출했는데 괴리감이 너무 심하더라
그마저도 코드 컨벤션보면 네이밍 센스나 코딩 스타일보면 처참하기 그지없음
간단한 게임인데도 그정도면 도저히 면접을 부를 수가 없더라고
그때 5명정도 채용했었는데 2명은 20대 초반 고졸인데
한명은 레이트레이싱으로 시그래프 논문 하나 구현해왔고
나머지 한명은 타일 맵 자동생성이랑 언리얼 출시경험 있어서 면접 바로바로 통과됨
뭐랄까.. 백준 티어, 올림피아드 (수상x 출전 경험o) 적는 애들 보면 자신감이 너무 넘쳐나서
당황스러움
그게 티언줄 알고 공부했으니깐
백준 다이아 자체가 찍을려면 존나 쉽게 찍을 수 있음 - dc App
나도 몇년 전 학부생때 플레1 찍었을 때 코딩 좆고수된 것 같았음 ㅋㅋ 코테만 통과하면 면접은 존나쉽고 실무도 금방금방 적응할 줄.. 2년 망생이로 취준하면서 30곳 면탈하고 현실 깨닫고 개발스택 존나 엸심히 쌓았지..
지금 생각하면 걍 씹 더닝크루거 우물안 개구리였는데 왤캐 뽕이 찼는지 이해가 안감 아마 티어 제도때매 더 그랬던 거 같았음.. ㅈㄴ 어려운 문제 머리 빠개지면서 푸니까 아무나 못푸는거 푼거같고 정답률 보면서 딸딸이치고.. 아 그떄 그립다 ㅅㅂ
그리운건 왜 그때가 그리운거노?
솔직히 다이아 보고 왜 대단하다고 하는지 모르겠다 난 - dc App
롤처럼 티어보여서 직관적이잖아 PS판 자체가 끼리끼리 서로 비교하면서 경쟁하는 시스템이라 상대적으로 티어 높으면 대단하다고 생각하게 되는거 아닐까?
오렌지면 대단한거는 맞긴한데 취직이랑은 상관없긴하지
구글만 봐도 코드잼 없애면서 알고리즘 원툴인 애들 거르고 있잖음 걍 존나 포폴 압도적이고 지식범위 넓고 학벌 좋은 애들이 실전에서도 날라다님
근데 21살에 그정도 코테 해놨으면 프로젝트 경험만 쌓으면 어디든 가겠네
올림피아드 금상& 국대후보는 좀 쳐주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