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때 기계공학쪽으로 유학중이였고
한국에 일이있어서 1년 휴학하고 한국갔었음.
그 긴시간동안 놀면 뭐하나 일 구해봤는데
그당시에 학교에서 cam이랑 자동화쪽 배우고있어서 cnc를 현업에서 어떻게 쓰는지도 궁금해서
2교대 금속 가공공장 들어갔음.
쉬는시간에도 틈틈이 cnc책 펴놓고 공부하고,
이것저것 만져보다가 기계 박아서 고장내기도 하고 재밌긴 했음
근데 거기 애들 진짜 답안나온다
대부분 그냥 폰게임 현질할 돈만 있으면 행복한 생각없는 애들이였고
늪지대마냥 가스라이팅 내려치기 존나 심함
그냥 패배주의가 가득한 분위
그나마 똑똑한애들은 다른데 일구해서 추노하거나 아니면 다른공장으로 스카웃 받아가더라
난 원래 6개월만 일할 생각이여서
그만두기 한달전부터 관둔다 얘기했었는데
시발 그만둔다고 말한 날 이틀전부터 갑자기 한달만 더해달라고 지랄하길래
안된다고 했더니, 모르겠고 무조건 나오라고 로스터까지 짜더라
그래서 그냥 더 싸우기 싫어서 알겠다고 나오겠다고 하고
당일에 그냥 무단퇴사함
근데 기대도 안했는지 전화도 안오더라
그러니까 니처럼 맛만보고 거기 애들 가스라이팅에 속지말고 나와야된다니까. 그 맛만 본거라도 인생에 도움되고 다음 스탭가는데도 쓸만한 내용이야
들어간지 한달쯤 되니까 실무하는애들은 은근히 왕따시키고 (쉬는시간에 혼자 폰게임 안하고 공부하고있으니까) 관리직이랑 간부들 사장은 대리급 대우 해주겠다고 관리직으로 들어오라고 존나 꼬시더라 ㅋㅋㅋ 그게 한 7년전인가?? 3천 줄테니까 남으라던데
그거는 진짜 속으면 물경력 좆되는 길이지. 인턴하는 마음으로 들어갔다 나오란게 좆소에 있는 인원들의 같이죽자 마인드에 알게모르게 영향을 많이 받기때문이니
내 미래가 거기 과장 차장일텐데, 그양반들 사는 꼴 보면 절대 못남지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