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같이 하는 저런 문자들에서
내 생각? 사랑? 등등 보기좋은 말들로 포장하지만
결국 걱정되서.
내가 군대에서 살아는 있나.
문제는 없나.

그런 걱정에서 비롯된 문자들이여서 내가 이렇게 답장 하는거다.
부모가 되서 특히 우리 엄마가 자식을 많이 좋아해서
평생 벗어날 수도 없는거 아는데

매일같이 연락하고 걱정하고
평생 자식한테 얽매여서
취미하나 제대로 못해보고
저러고 사는거 이제 내가 눈치보여서
그거 다 빚이라서 나 편할라고 저렇게 답장하는거다.


혼자 재밌게 부모끼리 여행다니고 내 신경 안쓰고 살면
지금까지 키워준거로 나도 내뜻대로 잘 살 자신 있으니
내가 거리를 띄워야 서로 편해진다 ㅇㅅㅇ

아니 서로는 몰라도 내가 편해진다.
이기적인거 맞다 ㅇㅇ


어쩌라고 씨발
21살까지 키워줬으면 충분하다고.
이제 엄마 인생 살다가 웃을때나 연락하자고.
자꾸 걱정이니 뭐니 연락해서 피곤하게 하지말라공 ㅇㅇ
나 괜찮으니까 ㅇㅅㅇ

- dc official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