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덩이에서 이쪽으로 저쪽으로 막 벽 긁어대는 기분이야.
1. 군대 신검 문제
재검만 1년째임.
정신병 있는거 같은데 모르겠음.
병원에서 조현병 약 주는데 내가 조현병이 맞나? 싶음.
2. 나의 꿈
개발자 되고 싶음.
한 분야만 파는 씹덕이 아니라 엔지니어가 되고 싶음.
문제나 솔루션이 필요할 때마다 직접 공부해가면서 하나하나 조립해가면서 결과를 만들어내는 엔지니어가 되고 싶음.
국비 커리큘럼보다 더 빡세게 공부하는데도 (유튜브 강의들 2배속으로 하루하루가 하루종일 시청하고 실습하고 시청하고 실습하고의 반복이었음.)주변에서 막는다.
나는 나에게 지원 해주라고 하지도 않아. 최소한 앞길은 막지를 말아야할거 아니야? 도와준답시고 나보고 개지랄을 떪.
3. 대학
대학생활 행복하면 대학 다니겠지. 근데 행복하질 않다. 대학에서 내가 얻어갈건 공부도 인맥도 없어. 단지 졸업장 취업 그거 때문에 내가 대학에서 4년동안 이지랄 해야한다는게 가성비 개빡통 수준의 병신같은 길을 걷고 싶지 않아. 대학에서 외우고 반복학습하는건 내 취향과 맞지 않아.
4. 성 정체성
나는 남자고 여자를 좋아해. 근데 여자에 대한 반감이 상당부분 존재함. 여자에 대한 부정적인 시선이 고정관념처럼 박혀있어. 이게 다 가정교육이 지랄맞아서 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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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뭐 제대로 된게 하나도 없냐 - dc App
조헌병 맞는듯
왜 그렇게 생각해? - dc App
내가바도 너 말하는게 좀 이상한거같아
어디가 이상한데? - dc App
다른사람이 막고 자신의 삶을 꼬이게 만드는것같다면, 만난 사람의 숫자가 많으면 많을수록 다른 사람들 개개인이 잘못됐을 가능성은 줄어들긴 하죠 모수가 적은 경우엔 판단이 어려울 수도 있지만,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적정 수준의 인간관계를 맺은 사람의 수가 몇백명이 넘어간다 했을 때 그 몇백명 모두가 거의 만장일치로 문제점이 있다 지적했다면
다들 의견이 중구난방임 - dc App
세상이 잘못됐을 가능성보단, 자신한테 뭔가 잘못된게 있는지, 그사람들이 얘기하는 걸 잘 기울여 들어보고 무작정 아니라고 우기지 않는것부터 해보시는건 어떨까싶어요
내가 뭘 우겼는데? 내가 내 삶 살겠다는게 우기는거야? - dc App
내가 뭘 잘못했는데 나도 그냥 평범하게 살고 싶다 이젠 그냥 - dc App
묘하게 사람을 만나다보면, 같은 말을 하더라도 설득처럼 들리는 사람과 강요처럼 들리는 사람이 있죠 뭔가 문제가 어딘가는 있을듯한데, 본문에 나온 내용이랑 댓글을 다 합쳐봐도 아직 제 3자인 저는 잘 모르겠네요
우리 아빠가 이 상황을 조장했어. 큰 누나 꼬드겨서 나한테 돈 버는 법 마케팅하는 법 등을 다단계마냥 가르치려 들었고 가장 손에 꼽히는 수단은 "내가 ~해줬으니 내가 하라는 대로 해라"라는거였음. 그래서 내가 다 갚겠다 했지만 거절함. 왜 거절한거지? 아빠는 날 집에 불러서 새벽 10시에 갑자기 나가라고 큰 소리 쳤음. 니 애미랑 똑같다느니 뭐라느니... - dc App
내 주변 친구는 나보고 택배상하차 뛰지 말고 국비를 들으라고 강요했고 솔직히 말해서 빚 다 청산하고 내 살길 살면 되는거잖아. 나는 뭐 택배상하차 뛰고 싶어서 뛰어? 이 개좆같은 흙수저 밑바닥 안길려고 부랴부랴 택배상하차 뛰는건데 주변에서 무슨 허리 나간다느니 물건 잘 들어야 한다느니 - dc App
왠지 문제가 한가지는 아닌것같긴하네요, 댓글만 봤을때는 부모님건은 가정불화관련 문제, 택배상하차건은 친구에 대한 과한 걱정(오지랖이라고 할수도 있을것같네요) 인 듯 한데.. 뭐 사람은 크고 작은 문제를 여럿 안고 가긴하니까요
감사합니다 - dc App
솔직히 뭔가 문제가 있다고 하더라도, 누가 인위적으로 한 사람만 집요하게 괴롭히려고 일부러 문제를 만들어 내는 것은 아니니까요 너무 상심하진 마시고, 1년 365일 매순간 매 찰나마다 매번 안좋은 일밖에 없진 않으니까요, 살다보면 그런 일도 있는거죠!
레드필과 블루필이 있다면 무엇을 복용하실껀가요? 불루필도 고통스럽고 버거운데 레드필을 복용한다? 배불러 터진 사람이 아니고서야 가능합니까? - dc App
이번 기말고사 때려 쳤어요. 대학 안가랴고요. 지쳤어요 - dc App
대학이랑 안맞나봐요 - dc App
아..좀 지치셨구나.. 혹시 살아오면서 그나마 괜찮았다고 생각되는 기억이 하나도 없으신가요? 그렇다면 앞으로의 미래도 암울할수밖에 없겠다는 생각에 사로잡힐 수 밖에 없을것같은데요..
그치만.. 확실한건 주변에 열악했던 환경이 조금씩 개선되면 세상은 좁지 않다는것도 조금 보일것같아요! 적어도 제 시야에선 세상엔 썩은물만으로 가득차있진 않은것같거든요
제 인생은 썪은물 같아요. 감사해요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