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동꽃 이병기 담머리 넘어드는 달빛은 은은하고, 한두 개 소리 없이 나려지는 오동(梧桐)꽃을 가랴다 발을 멈추고 다시 돌아보노라. 이 분 형이 월북한 초대 보건상 이병남입니다. 저희 먼 친척입니다. 저희 할아버지와 동생들도 전쟁통에 월북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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