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4개월다되가고 팀플젝중이다

나도 비전공자였고 코딩에 코짜도모르던 겜충이었다

첨 수업나갈때부터 매일매일 숙제가있었거든

가위바위보게임 아스키코드 문제였는데

이런걸 어떻게풀으라고? 의문만가득했고

덩달아 현타도많이왔었다 그이후로 한달동안은

시발배열 시발객체 맘속으로 욕만하면서 배웠던거같다

그러다가 어느순간 코드가 눈에보이기 시작하더라
이게 딱 언제인지 확실한 타이밍은 모르겠는데

내가 코딩시작하면서 맨날새벽마다 낄낄깔깔 웃어대며 겜질하던 삶은
자연스럽게 사라졌고 컴퓨터를키면 게임이아니라 IDE부터 키고있더라
스스로도 놀랬던 기억이있다

학원에서라도 훗날 팀플할때 민폐는끼치지말자 마인드가
넘 강했던 탓일까 남들보다 앞서나가려는마음으로 세달동안
미친듯이 공부했다.
3개월내내 주말엔 코딩이랑 데이트했다 한 12시간?
길었을땐 15시간동안까지도 붙잡고있었다

점점 국비수업진도가 나보다 뒤쳐지고있다는걸 아니까
이상하게 기분이좋아지고 자만하면 안되지만 자만하기도했었다

그리고 간단한 투두앱도 만들어보고 하다가
스프링 첫 입문하게됐는데 거기서 2차현타가 밀려왔다
객체지향? 느낌은알지 근데 스프링세계관에서 적용하기가 너무힘들었다

게시판? 댓글? 로그인? 이런 기능도 나에겐 너무 큰 벽처럼 보였다

그렇게 매일매일 12시간씩 코드만보니까 뇌가절여지기 시작했는지
흐름이 눈에 보이더라

그렇게 플젝시작하고 기수사람들 기능 1개맡는거도 벅차할때
난 혼자 5개 6개 만들어놓고
메인화면 디자인까지 전부 다 해놓으니까
기수에서도 인정받더라
결국 내가만들어논걸 기반으로 우리팀원들한테 뿌려주고
열심히 준비중에있다


심지어 주말마다 내가 부족하지만
강의자료준비해서 기수사람들 스터디룸에서 강의도몇번해주고 있다

자연스럽게 팀 조장도 내가됐고. 우리기수 전공자 몇명과
나란히 에이스반열에 올랐다.


ERD 설계. 깃허브 충돌해결 일일히 봐주고 코드리팩토링. 코드컨벤션.
갤럼들한텐 좆도아니겠지만


작은공간에서라도 내가 같은출발선에 선 사람들 사이에서
리더가 된다는 느낌을받으니 좋은경험을 하고있다고 생각한다

나중에 좋은데 취업하게되면
합격수기글도 꼭 써보고싶다


결론은 이 길이 아니다싶더라도 죽기살기로 공부하고
계속보다보면 재미도있어질거다

자기전에도 계속 코드생각하면 더 좋더라
열심히하자 꼭 돌아온다

긴글읽어줘서 고마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