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충 si 2년 일하다 si 탈출하고싶어서 이직한다고 전직장 퇴사함
6월 초에 서울에 취업해서 지방에서 서울로 이사까지 했는데
막상 출근했더니 4일만에 짤림 대충 니 수준 보니까 못써먹겠다 하고 일방적으로 짜르더라
그래서 지금 다시 개백수인 상태임
근데 이 짤린곳에 들어가서 느꼈던게 아무리 si 라지만
그래도 나름 나는 어느정도 할줄 안다 라고 개씹망상에 빠져서 살고있었는데
막상 다시 세상 밖으로 나왔더니 난 그냥 개씹병신 땔감 한마리 였다는걸 깨달은거임
한번은 면접보면서 직접 들었던 얘기인데 니 이력서 어디가서 내세울만한게 없다고
막말로 nigga 이거 저거 할줄안다고 썻는데 너말고도 할줄아는사람 널렸다 이렇게 말함
그리고 다시 취업준비하면서 이력서 난사하고있는데 100군데 넘게 돌렸지만 연락오는곳 없고
아예 이력서를 읽지 조차 않는데 진짜 자존감 밑바닥 찍음
처음에 전직장 나왔을땐 그래도 어느 한곳에는 갈수있겠지? 이런생각이었는데
이리 치이고 저리 치이고 자존감 바닥찍으니까 진짜 내 스스로가 비참하게 보이고
난 뭘해도 안돼겠구나 이런생각만 들더라
그러면서 서울에 이사해서 월세 한달에 60가까이 나가는데
일은 안하면서 당장 알바라도 먹고살 걱정을 해야하는데 신기하게도 그게 안됨
내가 부족한걸 알면 공부를 해야하는데 공부할 힘도 안나고
적극적으로 구직할 힘도 안나고 난 그냥 뭘하든 안돼는데 굳이 죽자고 구직준비 할 필요가 있노?
모르겠다노~ 어떻게든 되겠지다노~ 하면서 진짜 아무것도 안하게 되더라
그냥 이 현실을 애써 무시하고싶은건지 진짜 일안하고 "그냥 놀아요" 이런상태가됨
나중에 진짜 돈 다쓰고 길거리에 앉아봐야 정신을 차릴정도로 지금은 진짜 아무생각도 못하게됨
병신이라는 뜻
4일만에 짜르는게 어떻게 가능해 노동청가면 무조건 이기는거아님?
수습기간 짜르기 쉬움
원래 계약서를 써야하는데 안쓰고 미루다가 쓰기전에 짤라버림
헐..
심리 진행과정 묘사가 좋습니다. — ㄹ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