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간단하게 말할게

나는 극심한 우울증을 겪고 있음

17살때 내가 프로그래밍을 배우려고 했거든

컴공 입학 직전에 담임의 만류로 산업공학과 입학함

결국 개인 사정으로 국비로 27살에 시작함

프로그래밍을 배우면서 이게 천직이라 느껴짐 학원 선생들도 공대출신이라 그런지 잘한다고 칭찬하고

늦게 시작한 후회때매 자꾸 우울해져서 집에만 2년동안 있었음 2년을 추가로 버림

원치않은 운명으로 10년

개인의 나태함으로 2년

12년이나 시간을 잃은 기분임 우울함

내가 이 분야를 정말 사랑하는듯 부모보다 아니 나 자신보다 사랑하고 좋아함

이 분야에 탑이 되고싶었고 반짝이고 싶었음 근데 솔직히 나이도 차고 늦게 시작해서 불가능

유튜브 보는데 다양한 사람들 있더라고

20살때 한의대를 갈 수 있었는데 50대에 입학한 사람

잃은시간 +30년

20대 도박빚으로 3억이 생겨버린 청년

재수 삼수 나태하게 하다가 고졸로 남아버린 여자애

이런 사람들도 나랑 비슷한 후회야?

아니면 지금 내가 느끼는 고통과 슬픔이랑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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