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정과 재능을 적어도 20대가 되기 전에 찾아야 됨.
서양권 사회에서는 문화, 교육 영향이 있어서 모르지만,
일단 애들이 20대가 되기 전에 이것 저것 해보는 게 많음.
집에서 10대 후반되면 슬슬 니 알아서 살아라가 당연시 되어 있어서
내가 필요한 돈을 지가 알아서 벌어야 하는지라,
청소년 때부터 알바하고 일하는 풍토가 이미 깔려 있어서
사회 경험도 굉장히 빠르게 함.
학교에서도 지식을 아느냐가 중점이 아니라
그거 배우고 나니 니는 뭔 생각이 들더냐가 중점이라서
선택형 문답이 아니라 주관식 문답이 많은 편이고.
위와 같은 환경에서 살 게 되면 뭔 이점이 있어 보이냐면,
이것저것 하다가 보면,
잘 하는 게 나오고, 좋아하는 게 나오고, 못 하는 것도 나오는데
이게 중요한 게 아직 경험이 많이 쌓이지 않은 상태라는 거라 저 상태에서 나오는 그 결과가 매우 높은 확률로
내가 가지고 있는 재능을 알려준다는 건데,
이게 참 아쉽다는 생각이 존나 많이 듬.
물론 20대 후반에 프로그래밍 시작했는데 잘 하는 분야여서 좋았다 했을 수 있지만,
생각해보면 이걸 학창시절에 이미 발견했으면 20대 초반부터 일해서 벌써 10년차 아닌가 이런 생각도 해볼 수 있는 거 아니겠어?
갑자기 생각나서 씨부려봄.
10대때 잘하는걸 찾기라 ㄷㄷ
근데 이게 존나 중요해. 특히나 우리나라 같이 군대 갔다오고 대학끝나고 나면 갑자기 20대 후반 되어있는 문화에서는 특히나.
예전에 미국에서 쓰는 문학(영어겠지? 우리나라 입장에서는?) 문제를 봤는데 존나 충격이었다. 내가 기억하는 국어, 문학 문제는 "화자의 생각을 고르시오." 이거였는데, 걔네 문제는 "이 친구는 수프를 끓여줬는데 당신이라면 무슨 요리를 해줬을꺼 같나요?" 였음.
정확하게 알고 있네. 이게 흙수저집안 금수저집안 명백하게 차이가 나는건데 금수저집안은 이것저것 다 경험시켜보고 지가 잘하고 전망있어 보이는걸 빨리 시키던지 혹은 흥미있는 분야를 찾아주고 이를 위해서 높은 학력이 필요한걸 어필하여 공부 동기부여를 불어줌. 흙수저 집안은 걍 맨날 공무원만 하란 소리나 처함. 그게 나였고 면직하고 개발자와서 행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