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대한민국 개발 일자리의 9할을 차지하는 SI에는 프론트엔드 개발자가 전혀 필요가 없다 

여기는 퍼블리셔랑 JSP 만질줄 아는 신입 개발자들만 있으면 다 돌아감 

SI는 나라가 나서서 좆밥들 초중고급 딱지 붙여가면서 돈을 퍼준다

어차피 자기돈이 아니고 국가 주도로 자본이 굴러가니까 개나소나 대가릿수만 맞으면 부르고 프리로도 부르고 

그렇게 불러서 일을 잘하든 못하든돈을 퍼줌


느들 없어도 어차피 고인물 퍼블리셔들이 일하려고 줄을 서있는 이 현실속에서 프론트엔드 개발자의 가치가 뭘까?

진짜 프론트엔드 개발자가 필요한 곳은 자기 돈으로 자급자족하는 서비스회사임

SI와 달리 이런 서비스회사들은 남들보다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경쟁하고 모든 자본을 투입함

이 경쟁에서 매우 중요한 요소는 UI UX임

그리고 프론트라는 포지션은 UI UX를 위해서 모든걸 갈아 넣는 존재임

프론트가 그러면 어떻게 갈리는지 설명해줌


1. 커뮤니케이션에서 갈린다. 


기획자, 디자이너, 백엔드, 또는 클라이언트랑도 긴밀하게 소통을 하는 그야말로 동네북이고 얘네 중 하나라도 회의하면 거기 높은 확률로 불려나가야함

그러니 기술만 공부하는 아싸 너드들이 건들 수 있는 포지션이 아님


2. 기술에서 갈린다


예전에는 화면을 구성하는데 필요한 데이터는 전부 백엔드가 쏴주면 프론트는 그걸 보여주기만 하면 끝이었지만

이제는 클라이언트단에서부터 데이터를 깎고 조합하고, 서버에 콜 한 번 덜 때려서 비용 절감하도록 아이디어를 쥐어짜고

제품이 커지면 커질수록 적절한 기술 숙련도, 설계하는 능력, 코드를 짜는 능력 등 개발자로서 요구 안되는게 없음 

그리고 글로벌 대기업들이 내놓는 제품들에 눈이 높아진 고객들을 만족시키기 위해서 요구사항은 미친듯이 어려워지고 

거기에 맞춰서 학습하고 적용하고 구현하고 반복해야함


3. 노가다에 갈린다


디자이너 또는 기획자가 어 이거 씨발 느낌이 왠지 제 맘에 안드는데요? 

이거 1px만 옆으로 옮겨주시겠어요?하면 개발자로 일하다가도 180도 손바닥 뒤집듯 개좆같은 노가다 작업도 해야함


4. 같은 프론트엔드 개발자에 갈린다


말했듯 제대로 된 프론트는 서비스회사만 뽑는데 신규 유입하는 웹 개발자들 중에 요즘 백엔드보다 프론트 유입이 압도적으로 많음

바늘구멍에 모두가 달려드는 현실임 그러니 대우에 비해서 경쟁이 존나 치열하다


니네 프론트엔드 개발자로서 성공하기 위해서 필요한 퀄리티를 내가 정리해줌 


1) 디자인 감각 필요함 
필요 없다고 하는 새끼들 다 병신이니까 무시하셈 

신입 아니면 안봐준다 디자인적인 소통도 굉장히 중요함


2) 커뮤니케이션 잘하는 인싸력 필요함

하다못해 잘생긴 호감상 얼굴이라도 필요함


3) 백엔드 개발자 이상의 공부가 필요함 

프론트 공부도 존나 빡샌데 백엔드나 CS 지식 없는 개발자는 애초에 아무 일도 못하고 

결국 할거 없어서 CSS만 해야하는데 이러면 퍼블리셔랑 다를게 없음


4) 영어 잘해야함 

트렌드에 가장 민감한 포지션이라 최신 기술들 전부 문서 읽고 파악해야하고 국내 자료도 없는 경우도 많고

라이브러리 몇 개 가져다 썼더니 브라우저 스펙 바뀌니 되던거 갑자기 터지고 그거 깃헙 이슈에서 징징대거나 내가 직접 해결하고 PR 올려야하는데 영어 못하면 병신됨

이 모든게 다 영어 없으면 거의 불가능함 

번역서 같은거 읽어봐야 트렌드 다 지나가고 버전 바뀌면서 문법도 다르고 국내 프론트 개발자들 자료가 해외에 비해 썩 좋지도 않은것도 문제임

인프런 강의팔이들도 보면 다 해외 똥 받아서 만드는 경우가 대부분임


이게 다 있으니까 프론트 하겠다고? 니네 이 정도 퀄리티를 갖췄는데 왜 프론트 하면서 천대받고 사냐? 

병신이야? ㅋㅋ


프론트 하지마 진짜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