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기자한테 얘기 들으니 프로 사진기자도 100번 찍어서 한두 장 건지는 거라고 하더라. 예전에 아마추어 작곡자들이 만든 미디 파일 모음 수백개를 다 들어봤더니 마음에 드는 노래 비율이 3~8%였다. 여고생 졸업 앨범을 봐도 얘쁘다고 생각드는 사람은 이 정도 비율이었다. 광고 카피나 상품 네이밍도 마음에 드는 건 소수다. 시를 써도 20편은 써봐야 마음에 드는 게 나오는 것 같다. 그런데 내 인생은 정규분포 바닥쪽 가장자리라는게 문제다. 나같은 모지리들은 무슨 재미로 인생을 살아야 하는가?"
2017.7.21. 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