것은 어찌보면 독이 되는 것 같다
요즘들어 계속 하는 생각인데
이팩티브 c++ 같은 책이나, 패턴 책, 원리 책 들을 먼저 보게되고
그 것들을 교조주의적으로 따르다보면 오히려 독이 된다는 생각이 자꾸 들게된다.
내가 말하는 것은 패턴의 함정과는 다른 얘기인데
예를들어 이런 것임
어떤 코드를 짜는 도중에 유지보수성과 확장성 같은 것을 계속 고려하게 되면
고민을 배로 하게되는데, 천재가 아닌 이상 TDD 같은 방식으로 짜는 것에 비해서
결과물을 도출해낼 때까지, 시간이 오히려 더 소모되고, 때로는 지치거나
자기비판을 하게되면서, 코딩에 대한 재미를 앗아가게 되는 것 같다.
여기서 비유한 TDD의 방식은 테스트 에 집중하는 것을 말하는게 아니라
유지보수나 확장성을 고려하기 보다는, 우선은 엉망진창이라도 동작하는 코드를
빠르게 작성한 뒤에 리팩토링을 하는 점을 말하는 것인데,
이 방식에 능숙할 수록, 리팩토링 후의 결과물과, 동작만 하는 코드 간의 사이가
좁아지게 되겠지
물론, 개인차로 인해서, 천재들은 이 방식보다, 바로 유지보수와 확장성을 고려하며
코딩하는게 효율이 좋을 수도 있을 것이고, 방식 자체가 안맞는 사람도 있을 것임
하지만 내 경우에는 생각을 전환한 다음부터 코딩 속도와 재미가 느는 것을 확실히 느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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