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이 성장하는 단계별로, 고도별로 다양한 식물이 공생해서 자랍니다. 나무의 뿌리가 서로 붙어있고 미생물이 나무끼리의 소통을 도와줍니다. 때문에 숲 전체를 하나의 거대한 식물로 봐야한다는 학자도 있습니다. 그리고 식물의 특징은 잘 움직이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유성생식을 하는 식물은 동물의 힘을 빌려 꽃가루 등을 전달해야 합니다. 그래서 가만히 있으면서도 동물에게 무언가를 나눠주면서 유혹하는 능력이 매우 발달되어 있습니다. 동물이 식물보다 우위이기만한게 아니라 식물이 동물의 행동을 유도하는 공생을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식물이 동물보다 지구에 더 오래 살았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므로 식물이 지구의 오랜 주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