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 싫지도 않아.
막 좆같아서 다 씨발 뒤집어 엎고 싶지도 않아.


그냥 지긋지긋해
좋게 말하면 잔잔하고.

참 인생에 의미도 없고 뭐 느껴지는것도 없어.
뭘 느끼고 싶지도 않지만 하여튼 그래.


술이라도 퍼마시면 좋겠다만 그것도 아니니,
내가 정신과 약이라도 꼬박꼬박 챙겨먹나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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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못쳐먹는 사유는 입대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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