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와서 내가 너무 연락하길래 연락하지 말라고 했어.
그럴때마다 내 눈치보면서 며칠마다 연락하고
기껏 하는 연락이라고는 어디 아프냐 훈련 힘든데 어떡하냐
이딴 의미없고 쓸데없이 하던 걱정들이나 나한테 쏟아내길래
연락할거면 좋은걸로 연락하라고
차라리 오늘 하루 잘보냈냐고 연락하라니까
아침 7시에 차타고 가다가 하늘이 이쁘다고 찍어보내면서 연락하고
점심엔 열일하고 있다고 책상찍어보내고
저녁엔 내방에서 컴퓨터 하고있다고 사진 찍어보내고
남이 보면 뭐 부모한테 있을때 잘해라 ㅇㅈㄹ하고
부모가 사랑하는건데 썩을놈의 자식이다 이딴소리 하지만
몰라 내가 꼬인건진 몰라도
연락 안하게 하면 안하는대로 서운한거 느껴지고
연락하면 이딴걸로 왜 자꾸 연락하지 싶고
연락도 내가 멀쩡히 잘있나 싶은 별 해결도 못하는 걱정가지고 나한테 쏟아내는것같고
모르겠다 씨이팔;;
저녁 7시반에 뭐 연락하길래 그냥 잘자 해버림
뭐 정도껏 해야지;
내가 병신에 꼬인건지 모르겠다
이래도 저래도 내기분만 좆같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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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도 조현병이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