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도 인간관계 박살날거 같아서 말 못하는건데

이직하고싶은데
돈을 너무 많이줘서 이직을 못한다
아마도 지금 이직하면 빅테크에 들어가서 아무리 많이받아도

지금 받는돈의 80%정도밖에 못받을거같아
실제로 면접보거나 주위 개발자들에게 물어봐도
그 연차에 그 연봉은 말도 안된다는 반응들 뿐이야

이직하고싶은 이유는
일이 힘드나?? 존나 널널함. 하루이틀정도 일 안해도 티도 안남
회사 기술이 후진가?? 스타트업이지만 기술력은 탄탄하고, 최신기술들 쓰고있음
회사가 비전이 없나?? 한번 휘청한 뒤로 승승장구하고 지금은 이미 자리잡음
근데 뭔가 일이 너무 재미가없다
그렇다고 쉬운업무만 하는건 아니야.
앱 자체는 진짜 더럽게 복잡하고 피쳐도 많음

자랑같지만 내가 일하는게 좀 많이 빠름
이슈생기면 남들 이틀걸릴거 두시간이면 해결한다
요즘 하루일과가 보통 그냥 두세시간 빡세게 일하고나서
나머지시간은 개인공부 하는게 요즘 일상임
그렇게해도 내가 팀내 생산성이 가장 높아

뭔가 좀 빡세고 챌린징한 업무를 맡아서 해보고싶은 마음이 큰데
이건 개발자나 엔지니어라면 다들 무슨느낌인지 알잖아
그래서 좀 어려운 분야에 도전해보려고 이것저것 공부중인데
문제는 이런 어려운 분야들은 일자리가 많이 없더라
얼마전에 겨우 그런 분야 최종면접까지 갔었는데
조건이 안맞아서 결국 이직 불발한 뒤로 뭔가 슬럼프같은게 오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