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if문을 매우 사랑하더군요

이유는 모르겠습니다 if떡칠을 그리도 하더군요
근데 신기한건 else if는 또 싫어하더라구요
else if를 써야할 때는 else쓰고 안에 if 따로 쓰더군요


2. 절대로 한번에 제대로 만드는 법이 없습니다

처음에는 며칠이면 된다고 호언장담을 합니다
막상 시키면 시간 모자르다고 시간, 돈 더 달라합니다

그리고 좀 시간이 지나면 다시 시간, 돈 더 딜라합니다
네다섯번을 반복을 합니다 결국은 만들어냅니다

하지만 에러투성이에 돌아가게 보이게끔만 만들다가
나중에 걸리게되는데 여기서 다시 시간, 돈 요구합니다


3. 에비던스가 구라핑입니다

작업을 다 했고 돌아가는 것도 다 확인했으며
에러테스트 다 했다고 문제없다고 하는데
막상 열어서 들여다보면 제대로된게 하나도 없습니다
에비던스라고 제출한 서류는 다 구라더군요

하도 당하다보니 SI가 하는 말은 일단 안믿게되더군요


4. 가라를 존나게 칩니다

달력을 만들라고 시켰어요
각 날짜마다 계산이 돌아가야하고
그 날짜 기준으로 달력도 재표시 해야해요

근데 다 만들었대서 보면 아무것도 안되고
그냥 진짜 달력만 돌아가더라구요?

열어보니 3년치 달력데이터를 하드코딩으로
배열에 넣고 반복문 돌려놨더군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얼마전에는 인증계를 api에 삽입하는 작업을
SI가 했는데 300개의 api중에서 인증이
제대로 작동하는건 하나도 없더군요

그래서 열어보니 인증계는 있기는 있는데
돌아가지도 않고 미완성인데, API는 돌려야하니
반드시 성공하도록 코드상 주작해서 내놨더군요

물론 테스트도 전부 다 가라였지요


일본 자사서비스 기업들이 SI출신은 서류분쇄하고
아예 안받아주기로 유명한데 그 이유를 알거 같습니다

SI종사자들 많이 봐오면서 느낀겁니다만
실력, 기본기 부족도 부족이지만서도
무엇보다도 책임감, 성실함 이런게 없습니다

진짜 한국의 용팔이, 차팔이, 폰팔이급이에요

직업에 귀천은 없다고들 하지만
제가 현직에서 8년 일하며 느낀 바로는
직업에 귀천은 없을지 몰라도 인간에게는 있으며
천한 인간들이 모여서 천한 업계가 생겨나더군요

개인적으로 SI종사들은 사적으로도 멀리하는 편입니다